5월 30일부터 20대 국회가 개원할 예정인 가운데 1호 법안으로 이른 바 최저임금 1만 원법이 발의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노동당은 지난 5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1만 원법을 20대 국회 1호 입법으로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이를 위해 ‘최저임금 1만 원’ 입법 청원을 시작했으며, 6월 한 달 동안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국민 입법청원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당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총선 공약으로 최저임금을 1만 원까지 인상하도록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 20대 국회 개원 이후 최저임금 1만 원법이 1호 입법으로 발의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PC방 업주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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