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점유율이 크게 오르며 <서든어택> 턱밑까지 치고 올라와 PC방 게임 순위 2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기준 <오버워치>의 점유율이 13.89%로 크게 올랐다. 정식 서비스 첫날이었던 전날 점유율 11.67%에서 하루 사이 2.18% 상승한 것이다.

2위인 <서든어택>과의 점유율 격차도 크게 줄었다. 5월 25일 <서든어택>의 점유율은 14.56%로, 불과 0.67% 차이다. 이에 <오버워치>와 <서든어택>의 순위가 뒤집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버워치>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기존의 BIG 4 구조에도 균열이 생겼다. 당초 <오버워치>는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와 함께 BIG 4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피파온라인3>가 5.91%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사실상 BIG 4 대열에서 이탈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PC방 게임 순위 2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오버워치>와 <서든어택>의 경쟁 및 이들과 격차가 벌어진 <피파온라인3>의 점유율 회복 가능성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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