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 달 동안 카드 사용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58조 원으로, 전년동월증가율(15.4%)보다 8.5% 포인트 하락한 6.9%로 집계됐다.

순수 개인카드 승인 금액은 42조5,000억 원으로, 승인금액증가율이 8.8% 수준에 머물면서 전년동월증가율(7.8%) 대비 1.0% 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쳐 민간 소비 회복세가 둔화됐다.

체크카드 승인 금액은 12조3,000억 원으로, 승인금액증가율은 전년동월증가율(20.9%)보다 8.8% 포인트 하락한 12.1%를 기록했다.

여신금융협회는 가계부채와 주거비 부담 증가 등으로 지난 4월의 카드 사용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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