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에 적용되는 파스칼 GPU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래픽카드 전문 매체 VideoCardz는 엔비디아의 파스칼 GP104 시리즈 GPU의 하위 모델인 ‘GP104-150-A1’이 ‘GTX1060 Ti(가칭)’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상위 제품인 ‘GP104-400-A1’이 ‘GTX1080’에, 중간모델인 ‘GP104-200-A1’이 ‘GTX1070’에 각각 채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GTX1080은 GDDR5X 8GB를, GTX1070은 GDDR 8GB를 각각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PC방 주력 모델로 예상되는 메인스트림급 GTX1060 Ti(가칭)는 기존 GTX960와 같이 버스와 용량을 낮춘 GDDR5 6GB 192bit를 채택해 상위 제품군과 차이를 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기존 GTX1060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던 ‘GP106 GPU’ 기반의 제품은 ‘GP104-150-A1’ 기반 그래픽카드에 ‘Ti’가 붙느냐 마느냐에 따라 일반 GTX1060 또는 GTX1050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GP104-150-A1’ 기반 그래픽카드는 VR을 위한 엔트리급 제품으로, 현재 엔비디아가 제시하는 ‘VR ready’ 최소 요구치 GTX970 성능에 해당하는 3.5테라플롭스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오는 5월 6일 관련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엔비디아 에디터스 이벤트(Nvidia Editor’s Event)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자리를 통해 GTX1080과 GTX1070의 구체적인 사양 및 성능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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