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5월호(통권 30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FPS의 명가 넥슨지티에서 개발한 <서든어택2>는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수 35만 명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대표 FPS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이다.

<서든어택>을 독보적인 FPS 게임으로 만든 넥슨지티의 풍부한 경험과 앞선 기술력이 결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며, 고품질 그래픽과 향상된 타격감이 더욱 강렬한 전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CBT를 통해 <서든어택2>가 전작 <서든어택>과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얼마나 발전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온라인 FPS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 목표
<서든어택2>는 온라인 FPS 게임 중 최상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먼저 물리기반 ‘쉐이딩(Shading)’을 통해 총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쉐이딩은 게임 내 오브젝트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작업으로 총기의 금속 특유의 차갑고 거친 느낌을 정교하게 보여주며 빛 반사 정도에 따라 시각적으로 총기가 다르게 보이도록 연출해 사실성을 더했다.

또한 각 캐릭터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함께 머리카락 한 올의 흔들림까지 표현해 뚜렷한 개성을 가진 10종의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서든어택2>의 한층 진화된 총기와 캐릭터의 고품질 그래픽은 최적화 작업을 충분히 거쳐 저사양의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게이머는 현실감 있는 밀리터리 FPS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극한의 타격감과 사실감을 선사하는 모션과 사운드
<서든어택2>는 타격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모션을 추가해 더욱 역동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피격 부위, 이동 속도, 전투 자세 등에 따라 캐릭터의 피격 및 쓰러지는 모션을 다르게 표현해 현실성을 한 층 강화했다. 또한 총기 소리, 캐릭터 목소리 등 현실성과 직결되는 인게임 사운드는 미국 현지에서 직접 녹음했다.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맵과 게임모드
이번 CBT에서는 <서든어택>의 익숙함과 <서든어택2>만의 새로움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다. <서든어택>에서 국민 맵으로 자리 잡은 ‘웨어하우스’, ‘제3보급창고’의 설정, 특징 등을 똑같이 이식하여 별다른 적응기간 없이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서든어택2>에서는 전작을 계승한 맵과 더불어 ‘워터폴’, ‘니제르델타’, ‘캐슬타운’, ‘레이더사이트’ 등 개성 있는 신규 맵 4종을 선보였다. 신규 맵에서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변수에 기반해 새로운 전략과 협동을 필요로 해 최대한 맵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상대를 교란하고 제압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다.

또한 기존의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점령전’에 이어 신규 모드인 ‘AI Bot’ 및 ‘AI Team’ 모드를 선보이며, 보다 영리한 ‘AI Bot’을 상대로 대결하거나 함께 팀을 이뤄 협동 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나만의 <서든어택2>를 즐기는 다양한 시스템
이번 CBT에서는 무기 및 부품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상점,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총기 디자인과 성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무기 개조 시스템, 용병으로서 다른 클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용병 시스템, 영상녹화, 인게임 관전, 인게임메신저 등을 통해서 플레이어가 각자의 개성으로 <서든어택2>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무기 개조 시스템은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무기를 가질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모든 주무기는 바디, 배럴, 탄창 등 다양한 부품을 조합해 원하는 대로 총기 디자인과 성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부품은 ‘바디1’, ‘바디2’, ‘배럴’, ‘매거진’, ‘하단 부착물’, ‘추가 부착물’, ‘조준경’, ‘코어’ 총 8개의 슬롯에 장착할 수 있으며, 이번 CBT에서는 코어를 제외하곤 모두 체험할 수 있었다. 부품은 플레이 보상, 상점 또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돌격소총에 조준경을 장착하면 정조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원거리 적을 정확히 사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야가 좁아지고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존재해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밖에도 클랜전에 ‘용병 시스템’을 도입해 소속된 클랜이 아니어도 용병으로 클랜전에 참여해 게임을 즐기는 것도 플레이 포인트 중 하나다.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서든어택2>
<서든어택2>는 CBT임에도 불구하고 최고동시접속자수 약 3만 6천 명과 누적이용자수 약 23만 8천 명을 기록했다. 또 전국의 넥슨 가맹 PC방 90% 이상에서 게임을 실행했으며, 일부 PC방에서는 게임대회를 치르기도 했다. 유저들의 기대가 없이는 이루지 못할 성과다.

CBT 종료 후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드러난 버그들을 수정해 달라진 <서든어택2>가 원작 <서든어택>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국민 FPS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