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고 씨웨이브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하이퍼유니버스>의 파이널 테스트가 지난 4월 24일 성황리 종료됐다.

독특한 형태의 횡스크롤 AOS <하이퍼유니버스>는 여러 개의 우주가 공존하는 ‘다중우주’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이퍼’들의 활극을 다루고 있으며, AOS 장르 최초로 키보드 전용 조작 방식을 도입했다.

스킬 콤보 기반의 ‘논타겟팅’ 전투와 역동적인 ‘하이퍼’의 모션은 유저로 하여금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손맛과 타격감을 선사하며, 특히 액션게임 전유물이었던 액션 캔슬, 히트 포즈(역 경직), 선 입력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프레임 단위의 정교한 판정을 지원하여 액션성을 강조해 향후 정식 서비스 단계에서는 게임 패드를 지원 예정이다.

또한 일반적인 AOS와 차별화된 복층 구조의 전장은 <하이퍼유니버스>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횡스크롤 특유의 직관적인 게임 동선은 누구나 쉽게 전장구조를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이와 동시에 전장 곳곳에 배치된 ‘사다리’, ‘점프대’, ‘포털’ 등의 오브젝트는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신선함과 재미를 제공한다. 더불어 층과 벽을 활용한 시야 싸움과 고속의 층간 이동을 통한 변칙적인 기습 루트는 무한한 전략전술을 가능케 한다.

<하이퍼유니버스>는 또 빠른 게임진행을 위해 평균 플레이 시간을 15~20분 수준으로 대폭 줄여 단축된 플레이 타임만큼 플레이어는 캐릭터 성장속도를 빠르게 하고 게임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한타’교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두 번째 신규 전장 ‘제3 점령기지’를 선보였다. 우주 기지 콘셉트의 맵으로, 두 갈래의 공성라인과 중앙 사냥터를 활용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각 층에 위치한 ‘투명발판’을 통해 언제든 빠르게 아래로 뛰어내릴 수 있고 콘셉트 맞게 기계적인 모습의 중립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또 강력한 중립 몬스터 ‘침략자’는 사냥 시 금화상자와 코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팀의 전력을 충원하는데 크게 작용한다.

한편, <하이퍼유니버스>는 일반 횡스크롤 게임의 캐주얼한 스타일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실사풍’의 아트 스타일을 완성했다. 씨웨이브소프트의 김범 AD가 작업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게임 속에서 생동감 있게 재현됐고, 배경은 복층 구조의 장점을 살려 각 층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하이퍼유니버스> 파이널 테스트는 지난 2015년 12월에 1차 비공개 테스트보다 콘텐츠, 그래픽, 맵 디자인 등에서 훨씬 나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