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4월호(통권 30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의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CBT)가 지난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차세대 엔진 ‘프로스트바이트’를 토대로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제공하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시리즈로는 <니드포스피드월드>에 이어 두 번째다.

현실감 있는 레이싱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니드포스피엣지>의 등장이 당연히 반가울 것이다. 지금부터 <니드포스피드엣지>의 2차 CBT 속으로 들어가 보자.

키보드로 사실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기다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주행감으로 실제 레이싱을 즐기는 듯한 생생한 현실감을 제공하며 세계 유명 자동차 라이센스 획득을 통해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 엔진 사운드 등 고유의 개성을 살려 게임 내에 구현했다.

가속과 감속, 좌우 핸들링 등 방향키 기본 조작만으로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에 알맞게 멀티플레이를 제공, 다른 유저들과 친구를 맺고 실시간 게임 초대 및 채팅이 가능한 ‘소셜 메신저’ 기능까지 지원한다.

지루한 레이싱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게임모드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사실적인 레이싱이 자칫 게이머에게 지루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스피드전은 여러 유저들과 속도 경쟁을 펼치는 게임 모드로 차량이 보유한 능력치와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주행 중 점프나 드리프트 등을 사용해 터보 게이지를 채운 후 터보 아이템을 사용해 부스터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고 실제 레이싱과 같은 ‘아웃-인-아웃(OUT-IN-OUT)’ 주행을 만끽할 수 있다.

반면 아이템전은 주행 중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해 상대를 저지해 승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플레이어는 주행 시 맵에 존재하는 아이템을 무작위로 획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주행 속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적시에 아이템을 사용하고 상대의 공격을 이겨내야 한다.

월드레이스는 다양한 스테이지를 차례대로 달성해나가는 방식의 싱글 모드로 각각의 스테이지마다 고유의 트랙과 ‘아이템전, 스피드전, 타임어택, 핫퍼슛’ 등 서로 다른 게임모드를 활용한 미션이 구성돼 방대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싱글플레이 모드만의 고유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타임어택’은 정해진 시간 동안 트랙을 완주해야 하는 도전적인 과제가 주어지는 모드로, 완주시간에 따른 이용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모드다. 개인이 단독으로 참여해 다양한 트랙에서 도전할 수 있다.

게이머만의 슈퍼카를 꾸밀 수 있는 차고 및 제작 시스템
‘차고’는 플레이어가 보유한 차량들이 저장되는 장소이며, 새로운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플레이어는 목록에 있는 차량을 선택해 ‘파츠 장착’, ‘차량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제작 시스템’에서는 게임 보상, 거래 시장 혹은 재활용을 통해 ‘설계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설계도 조합을 통해 알맞은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 각 차량마다 매칭되는 고유의 설계도가 존재하고, 차량마다 제작을 위해 필요한 설계도의 수는 각기 다르다.

개성 있는 트랙과 유명 슈퍼카 라이센스
<니드포스피드엣지>에서는 해안도로, 숲길, 산길, 도시 공도 등 다양한 이국적 환경과 미끄러운 도로, 급커브길 등 개성 있고 난이도가 서로 다른 트랙이 존재해 플레이어의 주행에 즐거움을 더한다. 최근 2차 테스트에서는 ‘데저트 밸리’, ‘황혼의 해안가’, ‘베이사이드 힐즈’, ‘붉은 협곡’, ‘그랜드 파크 다운힐’ 등 5개의 트랙이 추가됐다.

또한 유명 자동차 브랜드와 라이선스 제휴를 맺고 다양한 슈퍼카들을 게임 내에 선보였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을 계속 추가해나갈 예정으로, 최근 2차 테스트에서는 총 41종의 차량이 공개됐다.

레이싱게임의 새로운 방향 제시해주길….
이번 <니드포스피드엣지>의 2차 CBT는 1차 CBT에서의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들을 대거 선보이며 향후 정식 서비스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보다 나은 <니드포스피드엣지>를 위해서는 좀 더 사실성을 향상시킨 그래픽과 콘텐츠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제공해야 하고, 차량과 파츠에서는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세심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CBT를 통해 취합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니드포스피드엣지>가 더욱 화려하고 멋진 레이싱게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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