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주요 상권에 일명 ‘흡연방’이라는 신종 업종이 등장하면서 PC방 업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흡연방이란 최근 주요 상권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는 이른 바 ‘스모킹 카페’를 말하는 것으로, 흡연을 하는 동시에 음료나 음식 섭취가 가능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같은 흡연방은 ‘식품자동판매기영업’으로 영업허가를 받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식품자동판매기영업’은 전면금연 제도와 무관한 업종이다.

현재 ‘스모킹 카페’들은 대부분 자판기를 이용해 음료나 음식을 판매하고 있고 정부 부처, 지자체로부터 정식으로 영업허가를 받아 운영 중이기 때문에 실내 흡연이 자유롭다.

하지만 법망을 교묘히 피해간 변칙 업종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관련 법률이 개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스모킹 카페’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는 수도권의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확대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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