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내 PC방 ‘사이버지식정보방’의 이용료가 내년부터 무료로 전환된다.

국방부는 지난 3월 26일 사이버지식정보방의 이용료를 기존 390원에서 290원으로 인하하고, 2017년부터는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이버지식정보방은 군부대 내 5,248곳에서 총 48,617대의 PC로 운영 중이며, 이용료는 시간당 540원으로 시작해 490, 440원, 390원으로 인하되어 왔고 내년에 완전히 무료가 된다.

국방부는 그동안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되던 사이버지식정보방이 2017년 부로 계약이 종료되며, 15,000여대의 노후 PC와 프린터, 비품 등의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에서는 사이버지식정보방의 무료화로 인해 군부대 주변 PC방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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