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사 작품 2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 타이틀 30종 발표
새로워진 ‘오큘러스 홈’ 공개, 매월 정기 업데이트 통해 콘텐츠 늘릴 계획

오큘러스가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 내 블로그를 통해 오큘러스리프트에서 이용 가능한 VR 게임 타이틀 30종에 대한 발표와 새로워진 ‘오큘러스 홈’ 인터페이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30종의 VR 게임 타이틀은 4.99달러부터 59.99달러의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1인칭 VR에 특화된 슈팅, 액션, 어드벤처, 레이싱 장르 외에도 퍼즐, 디펜스, 시뮬레이션,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다.

30종의 게임 목록에는 사실적인 레이싱을 지향하는 <프로젝트 카스>를 비롯해 우주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슈팅 게임 <이브 발키리>, 유명 어드벤처 추리게임 <에단카터의 실종> 등 인기 게임이 다수 포함됐으며, 국내 개발사 스튜디오 HG(대표 한대훈)가 개발한 <스매싱 더 배틀>과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핸드메이드 게임(대표 김종화)의 퍼즐 게임 <룸즈>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새로운 오큘러스 홈의 모습도 공개됐다. 기어 VR 론칭 때와는 상당히 달라진 홈은 보유 중이거나 새로 출시된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열람하고, 친구와의 연락도 수월하게 개선됐다.

아울러 데스크톱 PC에서 오큘러스 VR의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오큘러스 스토어’의 새로운 콘텐츠 확인과 구매를 돕는 PC용 프로그램 ‘오큘러스 데스크톱 앱’도 소개했다. 또한 오큘러스는 해당 스토어를 매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오큘러스 VR을 위한 콘텐츠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다양한 VR 콘텐츠가 꾸준히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 오큘러스 리프트 론칭 타이틀 목록
▲ 오큘러스 홈 화면
▲ 오큘러스 데스크톱 앱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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