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3월호(통권 30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씨소프트에서 개발한 신개념 슈팅액션게임 <MASTER X MASTER(이하 (MXM)>이 오는 3월 9일부터 한국, 일본, 대만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한다. <MXM>은 지난 2014, 2015년 두 번에 걸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작년 11월 ‘지스타’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MMORPG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이제는 슈팅게임에 도전해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부터 글로벌테스트를 통해 본 엔씨표 슈팅 게임 <MXM>만의 특징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SF 세계관
<MXM>은 엔씨소프트가 새롭게 창조한 SF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가까운 미래로 불사에 가까운 육신을 가진 새로운 인간 신디사이드가 등장하면서 지구를 둘러싼 전쟁을 시작했고, 전쟁에서 패배한 인류는 새로운 터전을 찾아 우주로 떠나게 된다.

지구를 떠난 인류는 ‘아누 행성’에 정착해 아누인과 함께 '솔'을 탐색하는 개척 활동을 진행한다. 개척 중에 ‘마스터’로 각성한 전사들이 활약하게 되었고, 지구 탈환군이 결성되어 지구를 되찾기 위한 전쟁이 시작됐다.

1차 탈환전은 실패했지만 마스터를 주축으로 2차 탈환전이 진행 중이다. 현재도 ‘드레드기온’을 탄 <MXM>의 마스터들이 지구 탈환을 위해 싸우고 있다. 따라서 유저는 SF 세계관을 토대로 만든 전장 속에서 마스터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한다.

신 전투방식, 듀얼 마스터를 도입한 태그 시스템
<MXM>은 다양한 조합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2인 1조 플레이가 원칙이다. 즉, 듀얼 마스터로 즐기는 플레이가 포인트다. 스테이지 시작 전 2개의 마스터를 선택한 후, 다양한 전투 상황 속에서 하나의 마스터 생명이 다하기 전에 마우스 휠 다운을 이용해 다른 마스터로 태그한다.

원거리 마스터로 저격 총을 쏘다가, 근거리 마스터로 태그하여 은신한 후 기습 공격을 노려볼 수도 있다. 딜러에서 탱커, 탱커에서 서포터로 공격 스타일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위기를 탈출하거나 강력한 연속 공격의 기회도 만들 수 있어 기존의 슈팅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스테이지 별 마스터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략 수립이 가능하며 전투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마스터로 만나는 엔씨소프트 다양한 IP
<MXM>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다양한 IP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MXM>의 오리지널 마스터 22종 외 <리니지> ‘데스나이트’, <리니지2> ’캣더캣’, <아이온> ‘크로메데’, ‘불의 정령’ <블레이드앤소울>의 ‘진서연’, ‘포화란’, <와일드스타 >‘몬도잭슨’, <길드워2>, ‘릿로크’ 등의 엔씨소프트 게임 IP를 활용한 8종의 마스터를 <MXM>에서 직접 컨트롤해 볼 수 있다.

마스터뿐만 아니라 <리니지>의 ‘글루디오 던전’, ‘개미굴’, <아이온>의 ‘불의 신전’, <블레이드앤소울>의 ‘바다뱀보급기지’ 등의 이벤트 던전을 PVE 스테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다양한 전투 모드 탑제
<MXM>의 게임 모드는 PVP, PVE, 미니게임모드로 나눠져있다. 먼저 PVP는 ‘전투 훈련실’, ‘점령전’, ‘티탄의 유적’ 총3개의 모드로 구성된다. 먼저 ‘전투 훈련실’은 3대3 전투를 기본으로 제한 시간 5분 안에 최대한 많은 적을 쓰러뜨려 점수를 획득하는 데스매치 전투다. 제한된 좁은 공간에서 벌이는 전투를 통해 컨트롤에 집중된 슈팅액션의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점령전은 상대 팀의 거점을 차지하는 모드다. 단순히 적을 사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장치의 점령과 유지’가 승리의 포인트다. 점령점은 ‘코어 점령전’, ‘점령의 제단’ 모드 중 무작위로 시작된다.

티탄의 유적은 <MXM> PVP 모드의 핵심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각 진영에서 출현하는 각각 다른 종류의 티탄과 맵에 배치된 NPC, 그리고 각종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드다. 이번 글로벌테스트에서는 핵심 콘텐츠인 티탄의 유적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솔로플레이가 가능한 티탄의 유적 튜토리얼과 AI 상대 협동전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PVE는 총5개의 테마로 되어있으며 각 테마별로 5단계 난이도(쉬움, 보통, 어려움, 극악, 지옥)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 별 다양한 몬스터 들을 처치하며 통쾌한 슈팅의 재미와 던전 클리어 시 랭크달성 및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미니게임모드는 여러 가지 맵에서 간단한 게임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마스터 운동회로 되어있다. 마스터 운동회는 ‘달리기 1코스’, ‘달리기 2코스’, ‘가로 달리기’, ‘탄막 피하기’, ‘줄넘기’, ‘위아래 버티기’, ‘사탕 먹기’, ‘가로 피하기’, ‘안 떨어지고 버티기’ 총 9종 모드로 랜덤으로 시작한다. 캐주얼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MXM>만의 미니게임모드이다.

마치며…
<MXM>은 슈팅액션에 AOS 요소가 적극 가미된 게임이다. 따라서 슈팅과 AOS를 적절히 혼합한 ‘신개념’ 슈팅 게임이란 표현이 꽤나 어울린다. 엔씨소프트의 수준 높은 게임기획력이 MMORPG뿐만 아니라 슈팅게임에도 충분히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이번 글로벌테스트를 통해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더 수준 높은 <MXM> 출시하기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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