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소상공인의 날’ 및 ‘소상공인 주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축제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과 소상공인들의 피드백을 종합해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며 “이번 축제가 모든 부분에서 순조롭지는 못했다”고 자평하며, 실제 축제 진행 업소임을 알리는 풍선과 스티커의 배송 지연 문제를 비롯해 홈페이지 제작 지연 등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홍보 예산 부족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홍보가 미흡했던 점도 문제점이었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들 속에 시작한 행사였지만 정작 정부 지원 규모가 크지 않아 홍보가 많이 미흡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보니 단체들의 조직력이 발휘되지 못한 점도 있고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이번에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세밀히 파악해 내년에 있을 ‘제2회 소상공인의 날’ 및 주간 행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과 소비자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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