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6’을 통해 4세대 GCN GPU 아키텍처인 폴라리스(Polaris)를 선보였다.

폴라리스 아키텍처는 대폭 개선된 설계를 바탕으로 전 세대 제품 대비 전력소모량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 와트(W)당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HDR(High Dynamic Range) 모니터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MD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GPU는 14nm 핀펫(FinFET) 공정으로 생산되며, 일반 PC는 물론 노트북 등 소형 폼팩터에도 적합하도록 설계해 그래픽, 게이밍, 가상현실(VR) 등은 물론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폴라리스 아키텍처 기반 GPU 제품 출시는 올해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폴라리스는 AMD의 4세대 GCN(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로, HDMI 2.0a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1.3을 지원하며, 4K H.265 인코딩 및 디코딩을 포함한 최신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엔진을 탑재했다.

한편, AMD는 2020년까지 자사 모바일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성을 25배까지 향상시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폴라리스 GPU 아키텍처 역시 이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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