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1월호(통권 30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엔진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아르피엘>이 오는 12월 3일,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돌입한다. 지난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CBT)는 게임 밸런스 및 서비스 안정성 점검을 목적으로 닷새 동안만 진행됐지만 약 1만 명의 테스터가 몰리면서 열기를 띠었다.

lt;아르피엘>은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박진감 있는 전투를 전면에 내세운 RPG로, 거대한 학교를 배경으로 동물 학생들이 펼치는 모험과 유저 커뮤니티인 동아리 활동이 호응을 이끌어냈다.

넥슨이 준비하고 있는 2016년 온라인게임 카드인 <아르피엘>을 미리 만나보자.

   

‘덕후’를 설레게 할 캐릭터들
<아르피엘>의 얼굴은 다양한 동물을 기반으로 한 개성 넘치는 수인(獸人) 캐릭터다. 유저들은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학교 내의 ‘탐사반’의 일원으로써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고유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유아’는 재빠른 근거리 공격과 맹독으로 무장했고, ‘아이린’은 빛과 냉기 마법으로 적을 공격하고 아군을 지원한다. ‘카일’은 폭발적인 근접 공격이 특징인 격투가 캐릭터다.

이들은 각각 뱀, 토끼, 삵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이런 모티브는 캐릭터의 외모와 성격 등 세세한 설정에서도 진하게 묻어난다. 특히 애니메이션 느낌의 일러스트와 그래픽으로 표현된 이런 캐릭터들은 ‘덕후’라고 불리는 게이머층이 선호하기 때문에 <리그오브레전드>와 다른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기대할 만하다.

이번 2차 CBT에서는 신규 캐릭터로 각각 양과 다람쥐를 모티브로 한 ‘세실’과 ‘루’까지 추가하면서 게임이 가진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다.

애니메이션 같은 스토리와 테마맵
<아르피엘>은 깨진 차원을 복원하기 위한 학교 ‘아르피엘’ 학생들의 모험을 배경으로 한다. 유저들은 학원에 입학해 세계 복원에 힘쓰는 탐사반의 일원으로써 ‘마법 거울’이 흩어져 있는 다양한 차원과 시공을 탐험하며 거울 조각을 모아 세계를 복원하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처음 접하는 지역인 요새를 배경으로 하는 첫 테마인 ‘원혼의 요새’와 마법에 의해 오염된 수호나무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레드팜’ 테마, 동굴을 배경으로 하는 ‘코발코타르’ 테마 등 유저들은 다양한 테마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몬스터를 사냥을 하거나 시나리오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다양한 모드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아르피엘>은 메인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유저들 간 협동을 통해 플레이해야 하는 ‘전술 수업’, 다음 테마로 가기 위한 시험 콘셉트의 ‘탐사능력 종합 평가’까지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이런 다양한 난이도의 테마 플레이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세계관에 몰입하게 된다. 제한된 시간 동안 다양한 몬스터를 사냥하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하여 전투 상황을 해결해 나간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레이드 전투도 재미요소다. 일정 레벨까지 성장한 유저들은 학원 내 다른 유저들과의 파티를 맺고 레이드 던전에 입장하게 되며 함께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개성대로 즐기는 다양한 즐길거리
<아르피엘>은 많은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다채로운 활동들을 하며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구 등 생필품을 제작하거나 이를 활용해 본인의 기숙사를 꾸미는 등 다양한 취미생활 및 하우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저 행동의 폭을 넓힐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게임인 만큼 커스터마이징도 즐거움이 된다. 머리장식, 안경 및 다양한 코스튬 등을 제공하여 유저들마다 각기 개성 있는 캐릭터 연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감정 표현을 통해 본인의 기분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복장의 색깔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염색 시스템, 헤어 스타일 꾸미기 등의 개성 표현 요소들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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