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FPS게임 <아이언사이트>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알파테스트를 진행한다.

<아이언사이트>는 치열한 전장, 백여 종에 이르는 무기와 함께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드론 컨트롤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신무기와 정찰 및 전투를 지원하는 드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를 통해 온라인 FPS게임을 PC방에 처음으로 흥행시킨 주인공으로, 이후 <아바>와 <블랙스쿼드> 같은 고퀄리티 FPS게임까지 선보였지만 메가히트 FPS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아이언사이트>는 드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FPS에 가미한 타이틀로, ‘서든일색’의 PC방 FPS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 속 드론은 공격형과 전술형으로 나뉘며, 등급과 계열에 따라 기능이 매우 다양하다. 주변 정찰은 물론, 정찰 중인 적군의 드론을 방해 할 수도 있고, 강력한 화력으로 전장의 우위를 선점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일시적으로 드론을 무력화 시키는 EMP 수류탄과 가짜 총격 음으로 적을 유인하거나 사운드 플레이를 방해하는 미끼 수류탄 등을 통해 단순히 총기 교전만으로 진행되던 기존 FPS와는 다르게 전략적인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기능 및 공격력을 갖춘 드론의 등장은 단순한 총싸움 위주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보다 전술적이고, 전투의 묘미를 제공한다. 드론은 적을 직접 공격하는 공격계열의 드론과 플레이어를 보좌하는 전술계열의 드론으로 나뉜다. 드론 호출을 위해서는 ‘배틀 포인트’가 필요하며, 높은 호출 점수가 필요할수록 아군의 전력에 도움이 된다.

드론은 기본적으로 ‘호출 타이머’가 적용되어, 일정한 시간마다 한 번씩 호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초보 플레이어들이 킬이나 ‘배틀 포인트’를 획득하지 않더라도 쉽게 드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이다. 물론 ‘배틀 포인트’를 획득하면 타이머를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드론을 자주 호출할 수도 있다.

‘FPS 명가’ 재건을 노리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꿈을 <아이언사이트>가 이뤄줄 수 있을지 이번 알파테스트를 통해 가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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