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스페셜포스2>가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OBT는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퍼블리셔 중 하나인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3개국에서 동시에 시작되며 11월 중에 상용화 서비스로 전환돼 본격인 유저맞이에 나선다.

아시아소프트는 <스페셜포스2>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하고 각 지역의 마트와 대학교를 돌며 유저들에게 <스페셜포스2>를 알리는 투어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Yanars Invasion’라는 대규모 런칭 행사를 마닐라 ‘Yanars 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하고 게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페셜포스2>의 매력을 한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필리핀은 전작인 <스페셜포스>가 2011년 동시접속자수 10만명, 누적가입자수 2천만명을 기록하며 국민게임의 반열에 올랐던 만큼 차기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

한편, 이번에 <스페셜포스2>가 진출하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은 전체 게임시장에서 FPS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을 정도로 FPS게임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국가들이다. 여기에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도 자체 게임포털과 1억 4천만명이 넘는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역량 있는 서비스사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 등 유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험을 토대로 현지시장을 공략한다.

드래곤플라이 해외사업팀 정진희 팀장은 “<스페셜포스2>는 여러 국가에서 게임성과 흥행성을 검증 받았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각 국가의 특성에 맞는 현지화를 끝낸 만큼 성공적인 런칭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해외의 IT관련 인프라가 점점 발전하고 있어 <스페셜포스2>와 같은 고퀄리티 게임의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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