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커로 제작된 사행성 불법광고물, 제거 힘들고 이미지도↓
- 각 지자체 불법광고물 신고센터 운영하며 포상금까지 지급

최근 PC방 주변에 고포류 게임과 사설 스포츠 도박 등을 암시하는 불법광고물들이 난립하고 있어 PC방 업주들에게 또 다른 고충을 안겨주고 있다.

이 같은 광고물은 현재 전국 PC방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고 내용이 대부분이 사행성을 조장하는 내용으로 명백한 불법광고물이다.

특히 PC방 업주들에게 더욱 고충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스티커 형태로 제작되어 계단, 화장실, 벽면, 흡연실 등 가리지 않고 부착되고 있다는 점이다. 접착력이 강해 제거하는 것도 쉽지 않다.

한 PC방 업주는 “누가 붙이고 갔는지 모르겠지만 PC방 이미지에도 좋지 않고 제거도 어렵다”며 “전국적으로 활개를 치고 있는 것 같은데 하루 빨리 근원지를 찾아 엄격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는 불법광고물을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 중이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신고포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C방 업주들은 불법광고물을 발견하면 곧바로 신고해 하루빨리 사행성 광고물을 근절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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