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0월호(통권 299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고 KOG(대표 이종원)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이마>가 오는 10월 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마>는 액션게임에 최적화된 키보드 조작을 바탕으로, MMORPG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액션의 재미를 결합한 작품이다.

개발사 KOG는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파이터스클럽>에서 과시한 바 있는 심도 있는 액션을 횡스크롤 MMORPG라는 형태로 풀어낸 게임이 <아이마>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이 범접할 수 없는 키보드 조작을 통해 온라인게임의 매력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퍼블리셔인 넥슨은 현재 온라인게임 서비스 분야에서 물오른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아이마>를 어떻게 PC방에 안착시킬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인게임 GM을 통한 게임 운영으로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서비스를 예고했다.

네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담금질을 마치고 PC방 상륙만을 남겨둔 <아이마>를 알아보자.

   

액션의 혈통을 잇는 정통 MMORPG
<아이마>는 KOG에서 개발한 첫 번째 MMORPG로, 방대한 콘텐츠 속에 액션과 타격감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게임 조작에 특화된 키보드 조작만을 활용해 액션의 재미를 선사한다. 커맨드 입력, 연타, 차징 등 다채로운 컨트롤을 구현해 액션게임 특유의 짜릿한 손맛을 살렸다.

   

전투에 돌입할 경우 횡스크롤 시점으로, 좌우 방향으로만 공격 및 수비가 가능하다. 횡스크롤 전투 방식에서는 전체 움직임과 상황 파악이 수월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할 수 있는 MMORPG 속 전투를 보다 직관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전투 집중도를 높여 한층 더 강렬한 액션을 느낄 수 있다.

전투 패턴 유도하는 전직 시스템
<아이마>에는 상이한 재능에 특화된 4종의 직업이 등장한다. 유저들은 캐릭터를 생성할 때 주어지는 직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육성하게 된다. 검사, 마법사, 궁수, 야수전사는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공개된 네 직업 외에도 신규 직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직업을 선택해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가디언’을 통한 전직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가디언’은 각 캐릭터의 수호신으로, 각 캐릭터마다 서로 다른 능력치를 가진 다양한 가디언 활용이 가능하다. 유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최대 세 종류까지 습득할 수 있으며, 전투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가디언을 소환하면 된다. 가디언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지면 다양한 패턴의 전투가 가능해진다.

초월적인 힘을 가진 ‘임페리얼 가디언’은 고레벨 유저가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임페리얼 가디언이 활성화되면 기존 가디언 캐릭터의 능력치가 최대 공격력 3배, 방어력 3배, 생명력 10배까지 증가되는 등 고난도 전투에 전략성을 부여한다.

개성대로 즐기는 다양한 전투 시스템
<아이마>는 드넓은 필드를 배경으로 다양한 퀘스트는 물론, 다른 유저와 협동 플레이를 통해 강력한 보스를 물리치고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특수 던전도 갖췄다. 또한 혼자서 몰려드는 적들과 싸우며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게임모드, 다대다 전투까지 가능한 대전 시스템 등 다양한 전투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인스턴스 던전에서의 공략 요소가 강화되어 필드와 던전을 오가며 시원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하다. PvP 콘텐츠 전장도 추가된다. 10대 10 규모로 진행되는 대규모 전장에서는 양 진영으로 나뉘어져서 지역의 크리스탈을 점령하는 방식으로, 20여분 동안 마음껏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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