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 단속부터 소방안전점검,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까지 겹쳐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단속’ 활동이 어느 때보다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 업주들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근무자들 교육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국적인 규모의 흡연단속이 진행 중이다. 추석 연휴 직전까지 진행되는 정부의 합동단속은 금연시설 및 흡연실 설치 기준 등을 중점단속하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심야시간대에도 단속을 진행할 예정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각 지역 소방서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PC방에는 피난안내도, 비상구 및 비상로, 소방안전시설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비상구에 물건이 적재되어 있을 경우 치워야 하는 등 소방시설에 문제가 없도록 점검이 필요하다.

아울러 경찰에서는 새학기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PC방은 주로 청소년 고용과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되며,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한 단속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단속 활동이 동시에 집중되고 있는 원인은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 및 건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PC방 업주들은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평소보다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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