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9월호(통권 29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반다이남코코리아(대표 오오마츠 쇼우도우)가 서비스하는 <SD건담넥스트에볼루션(이하 건넥)>이 지난달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건넥>은 3대의 기체가 한 소대가 되어 보스를 공략하는 액션 MORPG로, SD건담들이 펼치는 호쾌한 전투가 특징이며, 원작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모든 기체가 등장하는 스토리 모드, PvP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건넥>은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 편의성을 높이고 즐길거리를 대폭 추가해 건담 액션의 쾌감을 전달한다는 포부다. 최고레벨을 25에서 35로 확장했고 에피소드2와 에피소드3의 전체 미션도 공개했다.

   

최신 ‘건담 시리즈’ 총출동
<건넥>에서는 ‘기동전사 건담’부터 최근 방영을 종료한 ‘건담 G의 레콘기스타’까지 건담 시리즈의 모든 유닛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디스트로이 건담’, ‘몬테로’, ‘그리모어’는 물론, 테스트 기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건담 큐리오스’, ‘건담 듀나메스’, ‘건담 바체’ 등도 등장해 팬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존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유닛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건담 마니아라면 <건넥>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건담 유닛으로 적을 쓰러뜨리고 기체를 수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파일럿과 오퍼레이터 그리고 아바타
‘건담’ 팬층을 겨냥한 게임이라면 원작에 등장하는 파일럿들을 간과할 수 없다. <건넥>에서는 원작에서 확약했던 파일럿들도 대거 등장한다. ‘파일럿’은 유저가 미션을 플레이할 때 고유능력을 이용하여 전투에 도움을 주는 역할이며, ‘오퍼레이터’는 직접적으로 유저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경험치 증가 등 부가적인 혜택을 담당한다.

‘아바타’는 <건넥>에서 ‘게임 속 또 다른 나’로, 다양한 적들과 맞서 싸우기 위한 플레이어의 대표 캐릭터이다. 이러한 ‘아바타’는 유저가 게임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호쾌한 건담액션, 전투 시스템
<건넥>은 건담들의 전투를 논타겟팅 방식으로 풀어냈다. 또한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거치며 ‘크로스 헤어’와 ‘오토 락 온’ 시스템을 추가, 초보자도 손쉽게 전투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공격은 마우스 좌우클릭을 조합해 콤보 공격이 가능하며, 공중 콤보로 연결할 수도 있다. 이후 엑스트라 어택으로 적에게 추가적으로 공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콤보 시스템 외에도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스킬 체인 시스템은 기체가 가진 스킬을 조합하여 적에게 더욱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
<건넥>에서는 건물 등 지형지물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건물을 엄폐물로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건물 위로 올라가 시야를 확보하고 지상의 적을 공격 할 수 있는 등 동료들과 지형지물을 이용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오토락온’ 기능 활용하면 지상과 공중 등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움직일 수 있고, 부스터 속도를 높이고 ‘퀵 대쉬’까지 자유자재로 쓴다면 입체적이면서도 쉴 새 없는 전투가 가능하다.

<건넥>이 원작의 디테일을 게임에 녹여내 건담 마니아들의 발길을 PC방으로 이끌고, 호쾌한 액션을 잘 살려 액션게임에 목말라있는 유저들도 사로잡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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