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9월호(통권 29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게이머들을 중심으로 기능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게이밍 마우스와 기계식 키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이제 PC방에서도 단순 소모품을 넘어 경쟁력을 위한 투자의 대상이 되고 있는 키보드이지만, 고가의 제품을 다량으로 보유하기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3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메탈 VIKI 스타일과 7색 LED라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Meic QUANTUM 7COLOR LED 게이밍 키보드가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VIKI 스타일로 고급스럽게

   

Meic의 퀀텀 키보드는 골드와 실버 두 종류로 출시되었으며, 비키 스타일의 헤어라인이 새겨진 알루미늄 하우징을 채용하고 있다. 여기에 흰색 키캡을 적용해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브레스 모드와 3단계로 밝기조절이 가능한 7가지 색상의 LED를 탑재하여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경쾌한 키감을 가진 멤브레인 키보드
이중 사출된 키캡으로 영문 부분은 LED 빛이 투과되지만 한글 부분은 레이저 각인된 관계로 빛이 투과되질 않는다. 멤브레인 방식을 채택, 55±5g의 키압을 가지고 있으며, 많이 쓰이는 스페이스바에는 스프링을 보강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멤브레인인 만큼 타건 시 소음이 적고 기계식 키보드 대비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타건이 가능하며, 스페이스바가 위치한 하단 키열을 제외하면 키열마다 각도를 달리 한 스텝스컬쳐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의 피로가 크지 않다.

게이밍 키보드로서의 활용성
고급형 키보드를 지향하는 만큼 페브릭케이블과 노이즈필터를 장착하였으며, USB 단자역시 금도금 처리로 제품의 완성도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을 볼 수 있다.

키보드 하단 4곳의 넓은 고무패드와 1,200g이라는 무게는 게임 플레이 도중 마주하게 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키보드가 밀려 생길 수 있는 조작 미스를 방지해주며, 자주 쓰이는 Ctrl, Alt, Shift와 방향키 등 총 26개의 키에 안티 고스팅을 적용해 게임 중 여러 키를 동시에 입력할 때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됐다.

   

FN키를 이용해 LED 제어 외에도 멀티미디어 핫키와 윈도우키 잠금 등을 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PC방에서도 적합
퀀텀 키보드는 실수로 쏟은 물이나 음료로부터 키보드 내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생활방수설계가 되어 있으며, 1.5mm 두께의 알루미늄 하우징은 세련된 디자인 외에도 키보드의 강성과 오염방지라는 실용성까지 겸하고 있다. 게이밍 키보드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2년 동안 제공하는 무상 보증기간 등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하려는 PC방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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