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8월호(통권 29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이 서비스하고 스퀘어에닉스(대표 마츠다 요스케)가 개발한 <파이널판타지14>가 오는 8월 꿀1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 PC방 데뷔전을 치른다.

<파이널판타지14>는 전 세계 PC 온라인게임 점유율 2위를 달성한 타이틀로, 글로벌 프렌차이즈인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지난 2013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 세계 4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을 만큼 게임성이 검증된 작품이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아우르는 환상의 상징 ‘소환수’와 ‘모그리’, ‘비공정’ 그리고 ‘동료’들이 기다리는 MMORPG <파이널판타지14>를 자세히 알아보자.

예측을 뒤엎는 세계관, 거대한 스토리

   

<파이널판타지14>의 가장 큰 특징은 고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탄탄한 게임 시나리오와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현된 방대한 게임 콘텐츠다.

먼저, 이 게임에는 3개의 주요한 스토리 흐름이 존재한다. 유저들은 신선한 물과 숲으로 감싸진 행성 ‘하이델린’을 무대로, ‘크리스탈’의 가호를 받아 수많은 수수께끼와 위험을 이겨내야 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 유저들은 세계 최대의 대륙 ‘삼대주’의 서쪽에 위치한 신들에게 사랑 받은 땅 ‘에오르제아’에서,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북방의 대국 ‘갈레말 제국’과 ‘에오르제아’의 세 도시 동맹군간의 전쟁에 참여하면서 ‘에오르제아’를 지켜내는 빛의 전사로 성장하게 된다.

무기를 바꾸면 직업도 변한다
<파이널판타지14>는 9개의 ‘전투 클래스’와 10개의 ‘전투 잡’이 존재하며, 채집 및 생산을 위한 11개의 크래프트잡이 존재한다. 또한 별도의 캐릭터 생성이 필요 없이 ‘무기’만 변경하면 직업이 변경되는 ‘아머리’ 시스템을 통해 보다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별도의 서브 캐릭터를 성장시킬 필요 없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정 요건에 따라 타 직업의 스킬을 가져와 자신의 캐릭터를 보다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수많은 던전과 돌발 임무, 그리고 전장
<파이널판타지14>의 또 다른 즐거움은 수많은 던전과 다양한 전투 콘텐츠다. 4인 파티로 즐길 수 있는 수십여 종의 인스턴트 던전을 비롯해 8인이 참여할 수 있는 야만신 전투, 24인 동맹으로 도전하는 대규모 레이드, 실시간으로 필드에서 펼쳐지는 ‘돌발임무’ 등 다양한 테마와 난이도의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와 함께 유저 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전장’ 콘텐츠도 풍부하게 마련 돼 있다. ‘늑대우리’에서는 4:4의 파티전이 가능하며, ‘무법자의 전장: 카르테노 평원’에서는 각각 24명씩 최대 72명이 3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치열한 RvR을 벌일 수 있다.

누적된 콘텐츠와 지속적 업데이트가 장점
특히 <파이널판타지14>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부터 3~4개월 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풍부한 누적 콘텐츠를 자랑한다. PC방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풍부한 경험이 쌓인 노련한 베테랑인 셈이다.

즉 <파이널판타지14>는 한국 유저 특유의 빠른 콘텐츠 소모 속도에 맞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첫 번째 확장팩인 ‘헤븐스워드’가 국내 빌드에 적용된다면 게임의 볼륨은 한층 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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