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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탐방] 아람인 “PC방 가려운 곳 긁어주는 효자손 되고 싶다”

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6월호(통권 29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5년 06월 26일 금요일 문승현 기자 press@ilovepcbang.com

   
 [신문바로보기]
최근 PC방 업계에서 가장 핫한 업체가 있다면 바로 포레런처를 개발한 아람인이다. 포레런처는 ‘PC방을 위한 착한 런처’를 표방하는 PC방 운영 도우미 프로그램으로, PC방 컴퓨팅 환경에 맞춘 종합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PC방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PC 하드웨어 성능 및 네트워크 보안 등 고도화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하지만 현실은 빈번한 오과금과 중복실행도 모자라 악의적인 누킹에도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 있다.

또한 포레런처 개발을 책임지는 원순철 CTO(최고기술책임자)는 90년대 PC방 바탕화면에 <스타크래프트> 아이콘과 나란히 있었던 ‘원순철 맵핵감지기’의 개발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람인은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 아람인 원순철 CTO(좌)와 김상일 대표(우)

“아람인은 이런 회사입니다”
아람인은 4월 시작과 동시에 오과금과 중복실행을 잡아내는 프로그램 포레매니저를 PC방 커뮤니티에 소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오과금과 중복실행은 날파리처럼 성가시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박멸하기 또한 쉽지 않은 오래된 골칫거리로, 당연히 PC방 업주들의 관심이 아람인에 쏠렸다.

카이스트 출신 3명의 공학도가 의기투합해 이끌어나가고 있는 아람인은 임직원이 총 7명인 작은 회사지만 벤처기업 특유의 패기와 열정으로 무장했다. 개발자 DNA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렴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초 스마일게이트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에 입주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아람인 김상일 대표는 주요 사업을 포레런처로 대표되는 PC방 런처 사업과 위치기반 타임세일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PC방 런처사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올인할 계획은 아니며 향후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레런처는 우리의 초석입니다”
그렇다면 포레런처는 아람인에게 어떤 의미일까? 김 대표는 “벤처기업인만큼 포부는 크지만 자금에 여유가 없다. 때문에 포레런처를 꼭 성공시키고 싶은 열망도 크다. 포레런처가 성공해야 운신의 폭이 넓어지고 후일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레런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레런처는 크게 런처와 매니저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런처는 각 PC에서 오과금 및 중복실행 여부를 감시하고, 카운터 PC에 설치된 매니저는 정보를 종합해 PC방 업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PC방 업주가 특히 주목할 부분은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매장의 인터넷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레런처는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통해 P2P 다운로드에서 발생하는 과다 트래픽을 신속히 경고한다. 전용선 업체에서 제공하는 QOS 장비가 사후대처의 성격이 강하다면 포레런처는 업주의 빠른 대응과 직결되어 있어 매장의 인터넷이 마비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패킷 분석 기능도 탑재되어 날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누킹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누킹은 이상 UDP 패킷을 과다 송수신해 인터넷 연결을 끊는 공격 방식으로, PC방 영업에 치명적이다. 포레런처는 공격자의 IP까지 추적해 업주에게 알려준다.

“기술력에 PC방 정서까지 담겠습니다”
PC방이라는 업종은 매우 특수하면서도 개성이 뚜렷하다. 더욱이 영업과 직결되어 있어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PC방 업주들의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고 이런 이미지는 쉽게 회복하기 어렵다. 실제로 PC방에서 날고 기던 수많은 게이밍 기기, PC 제품, 게임, 소프트웨어가 이제는 찾아볼 수도 없다.

   

원순철 CTO는 아람인의 기술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아람인이 PC방 업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는 비단 기술 때문만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아람인의 핵심인물인 최영훈 이사가 PC방 업주였기 때문에 누구보다 PC방 업주의 애로사항과 정서를 잘 알고 있고, 최근 두 달 사이 집중된 PC방 업주들의 관심도 포레런처에 담긴 이 같은 정서 때문일 것이라 파악하고 있다.

그는 “아람인이라는 회사는 PC방 사장님들에게 PC방 컴퓨팅 환경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으로 자리하고 싶다”며 “저희가 포레런처를 꾸준히 개량해나가며 시원하게 긁어드릴 수 있으니 포레런처에 대한 관심과 피드백을 꼭 좀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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