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5월호(통권 29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PC방 시장에서 두터운 사용자를 확보한 애즈락은 여느 보급형 제품을 1~2가지 특징을 차별화하며 가격대성능, 인지도, 품질보증 등에서 PC방 업주의 지지를 받아왔다. 가장 우수한 가격대 성능을 갖춘 제품 중 하나인 애즈락 H81M-DGS에 이어 부가 기능이 추가되어 활용도가 높아진 디앤디컴의 애즈락 H81M-HDS 메인보드를 살펴보았다.

   

범용성 높은 구성 돋보여

   
디앤디컴의 애즈락 H81M-HDS 메인보드는 H81칩셋과 소켓 1150으로 인텔 4세대 코어프로세서 하스웰과 하스웰리프레시를 지원한다. 메모리는 2개의 소켓이 있으며, 듀얼 채널 DDR3-12800(1,600MHz)을 지원해 PC방에서 요구하는 메모리 구성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최대 메모리 용량은 16GB로 통상 8GB로 구성하는 PC방 환경에서는 향후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해도 부족함이 없다.

저장장치 커넥터는 SATA3(6.0Gb/s) 2개, SATA2(3.0Gb/s) 2개를 지원해 저장장치를 장착하지 않는 노하드솔루션을 비롯해 SSD+HDD 조합으로 운용하는 경우까지도 SATA3의 전송속도를 이용할 수 있어 PC방 메인보드로서 범용성이 높다.

USB는 USB 3.0 4개(전면 2, 후면 2), USB 2.0 8개(전면 4, 후면 4)가 지원된다. USB 3.0 헤더를 통해 케이스 전면에서 USB 3.0을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USB 3.0이 핵심 경쟁력은 아니지만 노하드솔루션을 도입하지 않은 PC방에서는 복구나 정비에 활용성이 크고, 충전 케이블을 제공할 경우에도 충전속도가 빠르다는 이점이 있다.

PS/2 포트는 2개가 모두 마련되어 있어 PS/2 방식의 주변기기를 선호하는 경우에도 모두 대응할 수 있다.

이더넷은 리얼텍 RTL8111G 칩셋을 내장해 기가비트를 지원하고 있어 노하드솔루션을 도입한 PC방에서는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전송속도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리얼텍 ALC662 내장 사운드로 5.1채널 HD 오디오를 지원해 고급 스피커나 헤드셋을 이용할 경우 효과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

애즈락 H81M-HDS의 강점은 전원부
다른 H81 메인보드와 차별화되는 애즈락 H81M-HDS의 특징은 바로 전원부이다. 많은 H81 메인보드가 전원부를 3페이즈(Phase)로 구성된 데 반해, 애즈락 H81M-DGS은 4페이즈로 구성되었다. 페이즈 수가 많을수록 각 페이즈의 부하가 줄기 때문에 수명, 발열, 안정성에서 유리하다.

   

장시간 가동되는 PC방 PC의 운영 환경을 고려한다면 전력효율은 물론 안정성과 수명에서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전원부 부품 또한 큐빅 쵸크, 올 솔리드 캐퍼시터를 사용하는 등 고급화로 내구성에 많은 신경을 썼다.

습도에 강하고 내구성 좋아 PC방 환경에 유리
디앤디컴의 애즈락 H81M-HDS 메인보드는 보급형 모델이지만 고밀도 유리섬유 PCB로 만들어져 뒤틀림에 강해 내구성이 높고 습기에 강하다. 더운 여름철 장시간 열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도 장시간 PC가 구동되어야 하는 PC방 영업환경을 고려한다면 눈여겨볼 부분이다.

앞서 언급한 전원부의 전력효율과 안정성 역시 PC를 영업용으로 활용해야 하는 PC방에게 긴 수명을 보장해준다.

PC방 베스트셀러로 ‘2014 PC방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애즈락 H81M-DGS R2.0 메인보드에 이어 기능이 추가된 H81M-HDS 메인보드는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매립형 책상에는 USB 3.0을 모든 위치로 활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용하다. 보급형 가운데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PC방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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