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 인테리어 변경, PC 이용환경의 변화가 초점

연중 PC방 PC 가동률이 가장 낮은 4월을 지나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PC방 업주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에 투자가 꺼려지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소한의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사실 PC방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시설투자다. PC 업그레이드나 리모델링을 시도해 신규 PC방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비수기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는 결단이 어렵다. 매출감소 시점에서의 투자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의 투자로 PC방에 신선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먼저 리모델링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구조적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끄는 부분에 인테리어 소품을 적절히 활용해 배치하는 것이다.

또한 시트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애용되고 있다. 좌석의 칸막이, 카운터, 책상, 건물의 기둥이나 인테리어 포인트에 시각적인 변화를 가미하는 것이다. 특히 시트지는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하고, 비용이 저렴하다. 실내조명의 추가 설치 및 조도를 밝게 조정해 포인트를 강조하면 리모델링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PC 업그레이드와 관련해서도 성능적인 측면이 아닌 시각적인 면에서의 변화를 가미할 수 있는 수단이 많다. 특히 바탕화면 런처를 전혀 다른 스타일로 재구성하거나 PC 주변기기 중 스마트폰 충전기나 멀티툴 등을 배치해 변화를 줌으로서 업그레이드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탕화면 런처의 경우 커뮤니티나 PC 유지보수 업체 등에서 일반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런처들이 많다. 메인테마의 색상에서부터 특징적인 아이콘의 교체 등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고, 스마트폰 충전기 등 PC 주변기기는 LED 케이블 등을 활용해 클라이언트 좌석 자체에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품목으로 적합하다.

아울러 입간판이나 상호를 교체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강조하는 PC방도 존재하며, 먹거리 품목의 변화와 함께 진열방식 또한 변경해 고객에게 신선함을 안기는 PC방 업주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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