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3월호(통권 29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웹젠(대표 김태영)이 서비스하고 BH게임즈(대표 우상희)가 개발한 신작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이 지난 1월 23일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마쳤다. <루나: 달빛도적단>의 비주얼과 그래픽은 전형적인 캐주얼 게임으로, 그동안 웹젠이 선보여온 <뮤>, <썬>, <아크로드>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 풍성한 전투 콘텐츠는 웹젠표 MMORPG 특유의 하드코어한 DNA를 간직하고 있다. 웹젠이 2015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을 알아보자.

   

겉과 속이 다른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은 핸드드로잉으로 디자인된 동화풍의 그래픽, 귀엽고 친근한 6등신 캐릭터가 돋보이는 MMORPG다. 그러나 캐주얼 MMORPG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비주얼과 달리 다양한 무기 조합을 통한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과 가문(길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방식의 전투 콘텐츠는 결코 가볍지 않은 정통 MMORPG를 지향한다.

   

지난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CBT에서 <루나: 달빛도적단>은 남/여 캐릭터 2종, 전용무기 13종과 보조무기 7종을 통한 프리클래스 시스템, 최초 시작 마을을 포함한 3개 지역과 인스턴트 던전 2종, 가문의 생성과 성장, 전용무기와 전투스킬로 게이머의 사냥을 보조하는 펫인 ‘호문클루스’, 탈 것 5종 등 최고 35레벨까지의 콘텐츠를 대거 공개했다.

직업 없는 ‘프리클래스’ 시스템
<루나: 달빛도적단>은 기존 MMORPG의 직업 개념을 탈피한 ‘프리클래스’ 시스템을 내세웠다. 정해진 직업이 없이 전투와 상황에 맞는 무기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보다 유연하고 역동적인 체험할 수 있다.

   

‘프리클래스’ 시스템을 통해 유저는 근거리/맨손/원거리 타입으로 나뉘는 13종의 주무기와 방어/상태이상/회복 등의 부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보조무기 7종을 조합, 사냥 및 PvP에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전투는 단순히 캐릭터의 스탯이나 무기의 등급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전투와 상황에 따라 적합한 무기를 선택하고 스킬을 활용하는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외롭지 않은 온라인게임
<루나: 달빛도적단>의 커뮤니티 단위는 ‘가문’이다. 이득을 위해 모인 ‘길드’가 아니라 유저들이 게임 속에서 가족으로 뭉친 ‘가문’은 더 깊은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가문’을 중심으로 모인 유저들은 가문이 소유하고 관리하는 영지를 중심으로 해당 영지에서 수집할 수 있는 특산품의 수집 및 거래에 기반 한 경제흐름과 이를 둘러싼 가문간 대결은 핵심 재미 요소다.

또한 <루나: 달빛도적단>은 일반적인 ‘펫’의 진화 형태로 기획된 3등신 캐릭터인 ‘호문쿨루스’라는 보조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호문쿨루스’는 캐릭터의 능력을 보조할 수 있고 공격과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꾸미는 재미까지 더했다.

특화된 UI로 즐기는 다양한 전투
<루나: 달빛도적단>은 초보부터 고수까지 고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모드를 선보인다. 먼저 ‘정규전’은 난투전 점령전, 길드전, 영웅전 등 총 9개의 PvP 모드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참가할 수 있다. 또 모든 유저들의 레벨과 능력치가 ‘평균치’로 조정되기 때문에 저레벨 유저들의 접근성도 높다.

   

또 30레벨 이상의 유저들을 위해 상시 PvP 필드인 ‘분쟁 지역’과 대규모 공성전인 영지성/중앙성 등의 콘텐츠는 물론 ‘유령선/미궁/얼음 마녀 탑/파괴의 동굴’ 등의 인스턴스 던전을 마련해 게임 내 전장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외에도 논타겟팅 조작 방식에 최적화된 전용 UI ‘루나 모드’를 개발, 최적의 전투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루나 모드’ 적용 시 타겟이 지정되지 않는 논타게팅 방식에 맞춰 FPS게임에서 볼 수 있는 크로스헤어가 생성돼 보다 직관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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