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일반주점·호프, 커피전문점보다 채용 적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2014년도 하반기에 등록된 채용공고 77만 6,501건을 분석한 결과 PC방의 아르바이트 채용 규모는 전체 업종 중 6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채용규모는 아르바이트 모집공고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 서울에서 강남구가 7만 6,188건으로 채용규모가 가장 높았고, 마포구가 3만 5,542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통적으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가 아르바이트 채용규모가 가장 높았지만 마포구가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이다.

업종별로는 전체 104개 업종 중 음식점(14.9%)이 10만 8,780건으로 아르바이트 최다 모집 업종으로 나타났으며, PC방은 편의점(9만 4,103건, 12.9%), 패스트푸드(6만 6,860건, 9.2%), 일반주점·호프(6만 1,720건, 8.5%), 커피전문점(4만 9509건, 6.8%)에 이어 6번째(4만 3,428건, 6.0%)로 아르바이트 채용 규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수 상위 40개 업종을 분석한 결과 평균시급은 6,042원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대문구(6,419원)가 평균 시급이 가장 높았고, 업종별로는 아웃바운드TM이 9,243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대학 상권의 경우에는 홍대 상권이 채용공고 수(2만 9,854건)와 평균시급(6,360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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