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가 대구시내의 한 PC방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를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5만 원권 위조지폐는 지난 2월 2일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발견됐다.

해당 PC방 업주는 매장 내에서 하루 수입을 정산하다가 5만 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위조지폐를 회수하고 지난 2월 1일과 2일 사이 누군가 해당 PC방을 이용한 이후 위조지폐로 계산한 것으로 보고 유통경로와 출처를 추적 중이다.

PC방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은 불과 한 달 만이다. 지난 1월 7일 부산의 한 PC방에서 대학생이 위조지폐를 사용하다 PC방 업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소액의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PC방 업주들은 위조지폐 감별법을 숙지하는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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