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위조지폐 사건사고 증가, 감별법 숙지해야…

최근 위조지폐를 사용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례가 부쩍 증가하고 있어 PC방 업주들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에는 제주도에서 5,000권 위조지폐가 사용되어 경찰이 수사에 돌입한 상황이며, 경남 하동에서는 생활비를 목적으로 5만 원권 지폐를 위조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또 1월에는 부산에서 20대 초반의 남성이 PC방에서 위조된 1만 원권 지폐를 사용하다 업주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고, 진주에서는 40대 남성이 1만 원권 위조지폐로 물건을 구입한 이후 거스름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 같은 위조지폐 사건은 서울에서도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복합기를 사용해 1만 원권을 스캔한 뒤 담뱃값이나 택시비 등으로 사용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 검거 당시 속옷 안에서는 위조지폐가 26장이나 나왔다.

이처럼 최근 위조지폐로 인한 사건사고가 부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위조지폐 감별법을 숙지하는 등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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