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월호(통권 29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면금연화가 시행된 이후부터 PC방에서는 시설적인 측면에서 변화가 있었다. 특히 PC방 업주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던 책상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일부 PC방에서 주문 제작해 도입하기도 했던 이른 바 매립형, 일체형, 올인원 등으로 불렸던 책상이 주목을 받은 것이다.

그 중 눈에 띠는 제품은 아이센스 블루오션 테이블이다. PC방 업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하면서 일체형 PC방 책상이 다시금 주목을 받도록 하는데 영향을 미친 제품이 바로 아이센스 블루오션이다. 어째서 PC방 업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지 살펴봤다.

블루오션 테이블의 포인트
아이센스 블루오션 테이블을 살펴보면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포인트를 여럿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발열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 하단에 흡입구를, 상단에 배출구를 설치해 아래에서는 찬 공기를 흡입하면 위에서는 뜨거운 공기를 배출시킨다.

   

또한 케이블 정리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도 특징이다. PC 본체를 놓은 공간이 계단식 구조로 제작됐기 때문에 본체 아래 공간에 멀티탭 등 선 정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칫 복할 수 있는 내부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전면 아크릴판에 구멍이 마우스 조작을 방해하지 않도록 배려해 제작됐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단순해 보이는 구멍 디자인이지만, 특허출원된 아이템이다. 또한 책상 다리가 의자와 부딪치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점도 포인트다. 책상 다리가 모서리 부분까지 나와있는 일반 의자와 달리 블루오션 테이블은 의자 팔걸이의 훼손을 방지하고 있다.

블루오션 테이블의 특장점
아이센스 블루오션 테이블은 모니터의 경우 벽걸이형으로 파티션에 설치되고, PC는 책상 속에 매립된다. 스피커 등 모든 PC 주변기기도 매립형으로 설치되어 고객의 입장에서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모습만 느낄 수 있다.

더구나 스마트폰 거치대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을 이용하는 동시에 스마트폰을 조작하는데 무리가 없다.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우선 청소의 편의성이 눈에 띠는 부분이다. PC 본체를 모니터 뒤에 놓는 일반적인 세팅방식에서는 모니터 뒤편의 청소가 어렵다. 하지만 블루오션 책상은 근무자가 평소 좌석을 치우는 노동력만 발휘해도 대청소를 하는 듯 책상 위가 모두 청소된다.

또한 2층 구조의 상판은 자연스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PC 주변기기를 관리할 때에는 상판만 들어내면 관리할 수 있다. PC 본체는 스피커 자리를 들어내면 PC 본체가 놓인 공간을 끌어당길 수 있다. 모니터를 만지지 않아도 PC 본체를 넣었다 뺄 수 있는 구조다.

마치며…

   
아이센스 블루오션 테이블은 다양한 경우의 수가 고려되어 제작됐다. PC방을 이용하는 고객의 눈높이가 고려됐고, 의자에 착석해 발을 놓는 공간의 각도, 무릎이 닿는 위치의 공간 활용, 시각적 다자인과 이용의 편의성, 관리의 편의성이 모두 고려됐다.

다만, 단품으로 30만 원 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PC방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가미된 좋은 제품이지만, 수제로 이뤄지는 제작환경과 설치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일손을 요구한다는 점이 높은 가격이 형성된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방 업주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는 아이센스 블루오션 테이블은 이미 상당수의 PC방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 아이센스 블루오션 테이블이 얼마나 많은 PC방 업주들의 선택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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