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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이스포츠 위해 탄생한 Z: PC방

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월호(통권 29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5년 01월 16일 금요일 이상혁 기자 reporter@ilovepcbang.com

   
 [신문 바로보기]
지난해 12월 12일에는 PC방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보도자료가 발표됐다. <포인트블랭크> 개발사 제페토가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카페형 프리미엄 PC방인 ‘Z: PC방’을 오픈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PC방 업계에는 게임사가 PC방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아름아름 알려졌지만, 이처럼 자사에서 오픈한 PC방을 공개적으로 홍보한 사례는 없었다.

전세계 7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포인트블랭크>의 개발사인 제페토는 지난 2011년 7월 13일부로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가 2014년 11월 5일에 국내 서비스를 재개했다. ‘Z: PC방’을 오픈한 시점이 11월 말이기 때문에 사실상 ‘Z: PC방’은 <포인트블랭크>의 국내 입지 강화를 위한 전초기지와 같다.

지난 12월 20일에는 ‘Z: PC방’에 구축된 이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포인트블랭크>의 오프라인 경기인 ‘PB하자! 토너먼트! 주장원전 3차 대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에 아이러브PC방에서는 대회 현장을 방문해 ‘Z: PC방’과 <포인트블랭크> 이스포츠 대회를 살펴봤다.

   
 
PC방에 대한 전문성이 느껴진 ‘Z: PC방’
먼저 제페토에서 오픈한 ‘Z: PC방’은 홍대 메인 상권에 위치해 있었다. 홍대 정문에서 지하철 6호선 상수역 방향으로 약 200미터를 이동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생계형 PC방이 진입하기에는 유동인구를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임대료가 높은 상권이다.

   
 
입점위치는 3층이며, 3층 메인 출입구로 들어서면 4층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층수는 2개 층이지만 각 층의 천정이 높아 3층의 PC방 공간과 4층의 이스포츠 스타디움 사이에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때문에 내부에서 총 층수는 3층 구조로 형성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PC방 공간인 3층에는 80여 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노하드 시스템은 물론, 선불 결제기도 도입되어 있었으며, 배선과 보안을 위해 PC 케이스 외부를 주문 제작한 케이스로 한 번 더 감싸주면서 인테리어로도 활용하고 있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더구나 PC방 클라이언트 좌석에는 먹거리 메뉴판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벽면에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인테리어로 활용하면서 먹거리 및 <포인트블랭크>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다. 게임대회가 열리면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경기도 중계된다.

수익성이 아닌 홍보를 위해 오픈한 PC방
사실 게임사에서 PC방을 오픈했다는 소식은 기존 PC방 업주들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마치 SSM 사태와 같이 대형 자본이 PC방 시장에 흘러들어와 생계형 소상공인이 기업과 경쟁해야 하는 불합리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제페토 관계자들은 결코 수익성을 생각해 오픈한 PC방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현장에서 만난 제페토 방유식 본부장은 “<포인트블랭크>를 즐기는 유저들의 커뮤니케이션 장소를 만들고 싶다”며 “Z: PC방은 정모를 하고 대회도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전했다.

특히 기존 PC방과 경쟁관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포인트블랭크>의 국내 서비스를 재개한 입장에서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가 더 크다는 설명이다. 실제 일반적인 PC방에서는 도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점도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이뤄지는 부분 중 하나다.

더구나 오픈 과정은 전문가를 초빙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자체 소화했다. 프랜차이즈와 같은 가맹사업을 진행할 생각도 없다. 상권을 홍대로 결정한 이유는 전국의 유저들이 보다 손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입지조건에 홍대가 부합했기 때문이다.

<포인트블랭크>의 게임유저들은 즐겁다
Z: PC방은 제페토의 오픈 취지와 걸맞게 <포인트블랭크>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었다. 우선 Z: PC방을 방문해 게임을 즐기면서 레벨을 쌓을 경우에는 진급마다 무료 이용권을 얻을 수 있다.

   
 
더구나 <포인트블랭크>를 즐기는 유저가 회원가입 시에도 PC방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스포츠 스타디움에서는 게임대회까지 즐길 수 있다. <포인트블랭크>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Z: PC방은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취재 당일 게임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유저들은 Z: PC방에서 운영진과 직접 만나는 즐거움은 물론 대회에 참여해 실력도 겨루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돌아갔다. 게임사가 오픈한 PC방의 좋은 예를 만들고 있는 Z: PC방이 앞으로 <포인트블랭크> 유저들에게 어떤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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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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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7-11-14 20:39:53    
네이버 지도 최근 거리 사진에선 간판이 없어지고, 네이버에 있던 블로그가 없어진 걸 보면 저 피시방이 망했나 보다. 보나 마나 그 자리엔 또 피시방이 생기겠지. 전국에 오락실이나 많이 부활하면 좋겠지만 차리는데 돈이 많이 들고 유지비가 많이 드니까 아마 안 될 거야. 덩치가 큰 체감형 오락기
한 대>>>>>>>넘사벽>>>>>>>웬만큼 성능 좋은 컴퓨터 한 대, 그나저나 오락실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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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창하세요. 2015-01-16 20:41:23    

하시는 손님 딱 한분이 계셨어 게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 기사 보고 바로 삭제 했습니다.
이젠 개나 소나 다 PC방 차리는구만..사업 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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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 2017-11-14 20:40:54    
번창하세요 님 말씀대로 망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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