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0월호(통권 28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최강의군단>이 지난 8월 26일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돌입했다. <최강의군단>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신선하고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MORPG로, 개발진은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며 게임의 접근성을 강조했다.

또한 OBT 시작 일주일을 앞두고 PC방 사전 테스트를 오픈하고 4:4 AOS 방식의 PvP 콘텐츠인 ‘MFL(Monday Fight Live)’을 선보이는 등 정식 서비스 전부터 PC방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벌써부터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최강의군단>을 만나보자.

   

익숙한 이 느낌, 이유가 있다
<최강의군단>의 개발사인 에이스톰은 2010년 설립된 신생 게임사지만 김윤종 대표와 주축 개발진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같은 PC방 점유율 상위권 게임을 만들어낸 실력자들이다.

실제로 <최강의군단>은 지난해 6월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통해 호쾌한 연출의 액션,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등 전작의 노선을 계승한 모습을 보여줬고, 현재 <최강의군단>에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게이머들은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10~20대다.

간편한 조작 방식, 할머니도 한다
<최강의군단>은 마우스만으로도 모든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조작 방식을 내세우고 있다. 난이도가 높은 장르인 액션게임을 쉬운 조작법으로 풀어내 진입장벽을 낮추고, 그만큼 폭넓은 유저 연령대를 확보하겠다는 의도다.

   

그렇다고 마냥 쉽기만 하다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기에 <최강의군단>은 일단 쉽지만 유저의 도전의식을 고취하는 장치도 준비했다. 마우스만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키보드를 쉴 새 없이 연타하는 조작도 가능하며, 이틀 통해 B 등급만 받아도 필드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동일한 필드에서 SS 등급을 노려볼 수 있도록 했다.

전투는 짧게, 콘텐츠는 길게
기존 액션 RPG들의 콘텐츠 제작 속도는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이는 게임업계의 숙제 중 하나였다. <최강의군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했다.

던전 클리어 방식 대신 10분 단위인 게임 내 일일마다 정산이 뜨고 곧바로 사냥이 이어지는 방식을 택했고, 퀘스트는 사냥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게 필드 중간 중간에 스팟성으로 발생한다. 스토리 전달 역시 캡션 보이스를 통해 전투 중에 해결한다.

손발이 척척, 상호작용 파티플레이
파티플레이도 <최강의군단>이 강조하는 특징 중 하나다. 기존 액션 RPG는 전투가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하지만 이러한 느낌은 첫인상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스톰은 다른 유저와 손발을 맞추는 AOS식 전투를 고민했다.

   

파티원들의 캐릭터 조합에 따라 상호액션, 주력 딜러 보호, 파티 폭딜, 솔로 플레이 스킬의 파티 활용, 협공 같은 다양한 협동요소들이 포함되었다. 던전 및 필드 사냥과 같은 PvE 콘텐츠를 역동적인 파티플레이 액션으로 즐길 수 있다.

LBT와 차원이 다른 OBT 돌입
이번 OBT에서 <최강의군단>은 게임의 양과 질 모두에서 개선된 모습을 선보였다. 라이브 베타 테스트(LBT)때까지는 필드가 모두 동일했지만, OBT에서는 모두 다른 50개의 필드를 만들었고, PvE 캐릭터는 나그네, 하미레즈, 톰, 맥, 데릭, 마리, 화란, 오드리 등 총 8개가 등장한다.

   

또한 PvP 모드인 MFL도 공개했다. MFL은 평균 플레이타임은 15분 이내로 아이템은 없지만 스킬 선택과 성장 선택이 가능하다. 전직이나 미션 달성, 아이템 획득과 같은 PvE 플레이를 통해서 MFL 캐릭터와 기술을 확장하는 구조다. MFL 전용 캐릭터는 게임 내 획득 난이도에 따라 밴텀급, 미들급, 헤비급으로 나눠지며 각각의 조건을 달성해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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