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맥스웰 900시리즈 발매 하지만 PC방은 내년 여름에나
최근 2세대 맥스웰 아키텍처로 설계된 GTX 980과 970이 발매되어 GTX 960과 950 Ti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는 있지만, 엔비디아는 GTX 960을 연내 공개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 상태다. 실제 GTX 980/970과 겹치는 GTX 780 Ti/780/770은 단종시키되, GTX 760은 오히려 가격을 30달러 인하하면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실상 GTX 960/950 시리즈를 서둘러 낼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미드레인지 공백을 GTX 760으로 메우려는 전략인 셈이다.

즉, 내년 여름성수기 이전까지는 GTX 900시리즈의 미드레인지는 PC방에서 만나볼 수 없기에, 올 겨울 대대적으로 오픈하는 고사양 온라인게임들에 대응을 위한 고성능 미드레인지 제품은 여전히 GTX 760이 최상인 셈이다.

PC방 최고의 게이밍 성능
PC방에서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는 기준에는 성능, 가격, 전력효율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성능은 필요충족분을 반드시 넘겨야 한다. 아무리 저렴하고 전력효율이 좋아도 온라인게임들을 원활히 구동시킬 수 없다면 PC방에 도입되지 못한다.

우선 1920×1080 해상도와 게임에서 제공하는 그래픽 옵션은 최상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은 초반의 오염된 어촌에서 초당 평균 77.654프레임을 나타냈으며, 최소 60, 최대 96프레임을 기록했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초당 평균 60.003프레임으로 최소 57프레임, 최대 63프레임을 기록해 안정적 성능을 보여줬다.

XENON GTX 760 JETSTREAM은 GTX 750 Ti 대비 9.2% 높은 성능을 보여주며, 실제 고사양 게임에서는 GTX 750 Ti 보다 20% 가량 높은 프레임 구현 성능을 나타냈다.

스위칭 효율 높고 발열 적은 DrMOS 돋보여
XENON GTX 760 JETSTREAM의 특징 중에는 DrMOS 모듈이란 것이 있다. 드라이버 IC와 2개의 모스펫이 결합된 전원소자로 통상적인 D-PAK 또는 LowRPS 모스펫에 비해 향상된 효율과 높은 전류 그리고 스위칭 주파수 등의 장점을 가진 진보한 형태와 구조의 멀티칩 모듈이다.

DrMOS는 전통적인 디스크리트 솔루션 대비 설계 공간을 줄일 수 있고, 모스펫과 정류기, 게이트 드라이버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인터커넥션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인덕턴스, 저항, 링잉, EMI 특성이 우수하다. 모스펫의 스위칭 효율을 비교하자만 엔트리급의 D-PAK과 레퍼런스 제품군의 SO8이 82% 수준인대 비해 XENON의 DrMOS는 91%에 준하는 효율을 갖고 있다. 높아진 효율만큼 발열 수준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내구성과 신뢰도가 향상된다.

우수한 쿨링 성능

가성비 높아져 PC방 도입 최상위 성능 눈길
XENON GTX 760 JETSTREAM은 PC방에서 현실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갖춘 제품군에 해당되며, 우수한 쿨링 성능과 스위치 효율을 갖추고 있다.

엔비디아가 GTX 900시리즈 미드레인지의 빈자리를 GTX 760으로 메우기 위한 노력으로 가격대를 30달러 하향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대략 3만 원 가량의 가격인하가 예고되고 있어 GTX 760의 PC방 도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적어진 상태다.

겨울 성수기에 고사양 온라인게임들이 대거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XENON GTX 760 JETSTREAM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전력효율도 뛰어나며, 가성비도 우수해져 고사양 온라인게임들을 대비한 PC방 원포인트 업그레이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