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비시는 16배속으로 DVD를 레코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레이저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 레이저는 200밀리와트의 전력으로 빛을 방출하며 이는 현재 4배속의 DVD 레코더에 사용되는 레이저의 2배 용량에 해당된다.
더욱 빠른 속도의 레코딩, 재생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레이저가 필요하다. 1배속 DVD 레코더의 경우 50 밀리와트 레이저를 채용했었으나 2배속으로 넘어가면서 70 밀리와트, 4배속의 경우 100와트를 필요로 하며 8배속의 경우 140밀리와트를 필요로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이 제품들은 상용화되거나 상용화 단계를 밟고 있다.
16배속 레코더가 출시될 경우 초당 176Mbits/s의 속도로 레코딩이 가능하게 되며 이는 4.7GB의 DVD 디스크를 3.5분에 레코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4배속 드라이브의 경우 약 14분이 소요된다.
이 레이저의 샘플은 2003년 7월경 출시되며 미쯔비시는 2004년에 이 레이저를 100-150만개, 2004년에 200만개 정도 생산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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