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8월호(통권 28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서비스하고 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가 개발하는 <데빌리언>이 오는 8월 12일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돌입한다. 한게임이 올 하반기를 노리고 내놓은 신작 <데빌리언>은 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 핵앤슬래쉬 전투를 MMORPG로 풀어내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바 있다. 완성형 쿼터뷰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는 <데빌리언>을 만나보자.

   

MO 아니고 MMO 맞습니다
<데빌리언>은 일견 <디아블로> 같은 액션 MORPG로 보이지만 실상은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전투를 펼칠 수 있는 MMORPG 성격이 더 짙다. 다수의 몬스터를 일거에 소탕하는 MMORPG의 화려함을 자랑하면서도 동시에 수많은 유저들이 북적거리는 MMORPG의 광대한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전투는 직관적인 쿼터뷰 시점으로 인한 즉각적인 전투 상황 인지, 간결한 조작으로 몬스터들을 쓸어버리는 통쾌함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 월드 안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퀘스트, 때로는 솔로로 때로는 파티로 원하는 데로 즐길 수 있는 28종의 던전, 유저간 협동과 경쟁을 내포하는 방대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핵앤슬래시 전투에 최적화된 쿼터뷰
일반적으로 MMORPG는 유저가 게임 속 세상을 이리저리 살펴보라는 의미에서인지 자유로운 카메라 시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데빌리언>은 핵앤슬래쉬 액션으로 표현되는 전투에 집중했고 시점을 쿼터뷰로 고정했다.

시점은 제한되었으나 쿼터뷰는 전투 시 몬스터의 움직임을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고 급변하는 전투 상황에 즉각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마우스와 약간의 키보드 조작만으로도 많은 적을 한 번에 빠르게 해치우는 시원한 전투를 시야에 담았다.

변신으로 PvP는 물론, PvE도 지배한다
<데빌리언>에는 ‘데빌리언 각성’이라는 일종의 변신 시스템이 있다. 게임 내 모든 PvP는 ‘데빌리언 각성’ 시스템을 통해 변신 상태에서 진행하게 된다. 변신 시 PvP 특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스킬을 통해 각 클래스별로 상이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PvE에서는 몬스터를 죽이면 각성 게이지가 차게 되고, 원할 때 각성이 가능하기에 보스 전투 등에서 각성을 통한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캐릭터 육성에 있어서도 ‘데빌리언 각성’에 특화된 레벨 성장과 장비, 스킬이 구현되어 있어 다양한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도전과 협동 통한 RPG의 재미
<데빌리언>은 다양한 솔로잉 콘텐츠와 파티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심연의 탑’은 유저 혼자서 한 단계씩 클리어해 나가는 콘텐츠로, 자신의 강함을 시험해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솔로잉 던전이 준비되어 있어 핵앤슬래시 전투를 만끽할 수도 있다.

반면, 필드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차원의 균열’과 ‘필드보스 쟁탈전’을 통해 MMO 공간에서 협동과 경쟁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 3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던전부터 최대 9명이 참가하는 레이드 던전까지 다양한 파티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

‘득템’ 의 기쁨, 그 이상의 묘미
<데빌리언>에는 단순히 강력한 장비를 얻는 것 외에도 본인의 캐릭터를 원하는 데로 키울 수 있도록 보조하는 다채로운 아이템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장비의 옵션을 원하는데로 바꿀 수 있는 ‘각인룬 시스템’, 필요없는 장비를 분해해 얻는 카드로 나만의 덱을 모으는 ‘카드 시스템’, 보석을 강화해 장비에 끼우거나, 때론 거래를 통해 자산을 모을 수 있는 ‘보석강화 시스템’까지. <데빌리언>에서는 누구나 원하는 데로 본인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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