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중학교 신입생은 SW 교육 의무화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는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사회 실현전략을 발표하면서 내년부터 SW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중학교는 내년 입학생부터 SW 의무 교육이 이뤄지며, 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기로 했고, 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선택과목으로 들어간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체계적인 SW 교육을 통해 논리적, 창의적 사고는 물론, 문제 분석 능력의 향상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양산하겠다는 계획 때문이다.

이에 따라 PC방의 사회적 기능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W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PC를 활용해야 하는데, 학교의 PC 기반 시설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정규수업 외 숙제를 해결해야 하거나 특별활동 과정에서 교내 PC 기반 시설을 이용하기 보다는 PC방 등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 PC방 업계 관계자는 “SW 교육 의무화는 PC방의 사회 기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기반 시설을 갖추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