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내 먹거리 브랜드 입점, 차별화된 경쟁력 눈길

그동안 PC방에 도입된 숍인숍은 PC 주변기기의 유통, 수리 등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먹거리 브랜드가 입점하는 형태로 숍인숍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핫도그앤커피가 PC방에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공격적으로 오픈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핫도그앤커피는 2002년 사업을 시작해 10여 년 동안 핫도그 사업을 통한 노하우로 전국 약 250여 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두고 있다. 특히 KBS드라마 ‘학교2013’ 제작 지원, KBS 청춘판타지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 제작 지원 등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개별 브랜드 매장으로서도 가치가 높은 뉴욕핫도그앤커피는 최근 PC방에 숍인숍 개념의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핫도그앤커피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서대문구, 건대 상권, 부천 중동 등에 위치한 4개 PC방에 이미 숍인숍 개념으로 입점했다고 밝혔다.

뉴욕핫도그앤커피 가맹사업본부인 스티븐스코리아 측은 뉴욕핫도그앤커피가 PC방과 고객층이 잘 맞아떨어진다며 PC방 업계에 대한 숍인숍에 적극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먹거리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PC방 내 입점은 체계적인 먹거리 상품의 도입으로 PC방 업주의 입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게음식점을 추가해 먹거리 상품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업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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