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6월호(통권 28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넥슨(대표 박지원)의 <피파온라인3>가 지난 5월 22일, ‘월드컵’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축제의 열기를 축구게임 인기로 연결할 전망이며, 이는 온라인 축구게임을 대표하는 <피파온라인3>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월드컵’ 업데이트를 통해 <피파온라인3>는 실제 월드컵 경기장을 구현했고,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 국가대표선수를 게임에 등장시켰다. 월드컵 시즌을 맞아 하루가 다르게 축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업데이트’ 실시 이후 PC방 이용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피파온라인3>를 만나보자.

   

브라질 월드컵이 게임 속으로
<피파온라인3>는 이번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를 통해 개막전이 열릴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을 포함한 12개의 경기장, 본선 진출 32개국을 포함한 203개국 선수 7천여 명, 공식 FIFA 랭킹, 각국의 유니폼, 공인구 ‘브라주카’ 등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 데이터를 고스란히 적용해 현실감 넘치는 브라질 월드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16명의 유저들이 게임 내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1대1 대전을 펼치는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와 다양한 국가대표팀을 선택해 인공지능(AI) 상대와 32강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피파 월드컵 대회’도 추가했다.

월드컵 전용 게임모드 등장
<피파온라인3>는 업데이트로 월드컵 전용 게임모드 2종을 추가했다. 우선 다른 유저와 실력을 겨루는 ‘월드컵 16강 토너먼트’는 실제 월드컵처럼 총 16명의 유저가 우승경쟁을 벌이는 1:1 대전모드다.

다음으로 ‘피파 월드컵 대회’는 이번에 추가된 국가대표팀 하나를 선택해 실제 월드컵과 동일한 일정으로 경기를 소화하는 내용의 게임모드로, 브라질 월드컵에 직접 참여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월드컵 전용 게임모드는 평소 플레이하던 자신의 구단이 아니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된 전용 선수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월드컵 모드를 플레이하며 획득한 경험치는 계정 내 팀에 적용된다.

한편, 월드컵 모드를 플레이하며 ‘활약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해당 포인트를 사용해 각종 선수팩 등 특별 아이템들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활약 포인트’를 주당 5,000점 획득 시 ‘WC 플래티넘 상자’를 획득할 수 있어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초미의 관심사, 월드컵 카드
<피파온라인3>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월드컵 카드’를 출시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월드컵 카드’는 평범한 카드와 비교해 막강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유저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월드컵 카드’는 ‘모드 전용 카드’와 ‘시즌 카드’로 나뉜다. ‘모드 전용 카드’는 ‘월드컵 전용 게임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육성 및 거래가 불가능하며 월드컵이 종료되면 게임 내에서 삭제된다.

하지만 ‘시즌 카드’는 일반 카드와 마찬가지로 이적 시장을 통한 거래와 강화 및 육성이 전부 가능하며, 기존 카드들 보다 1~2포인트 가량 능력치가 높기 때문에 게임 내 카드 시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피파온라인3>는 단순히 업데이트 외에도 축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브라질 월드컵의 고유 색상(노란색, 초록색)을 활용해 게임 내 유저인터페이스(UI)와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는 등 PC방 축구게임들 중 적극적으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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