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맞아 청소년 출입 관리,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중점 점검

앞으로 5월 한 달 동안 가정의 달을 맞이해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의 활동이 강화된다.

경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실상 전국 지자체의 특사경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식품 관련법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이 강화되며, PC방 등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PC방의 경우에는 영업자 준수사항 중에서도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 관리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인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 차단 프로그램의 구동 여부 또한 주요 단속 대상 중 하나다.

이번 5월에는 5일 어린이날을 포함해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의 황금연휴가 있는 만큼 지역에 따라서 4일부터 본격적인 특사경 활동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유통인구가 늘고 시설 관리 등 신경써야할 부분도 많아지는 만큼 단속 대상이 되는 항목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소방당국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 전기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했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매장 내 안전시설은 물론, 청소년 출입관리 및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의 구동 여부 등에 대한 자체 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