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5월호(통권 28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 이하 넷마블)은 5월 내로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이하 파이러츠)>의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PC방 공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파이러츠>는 기존 AOS게임들과 달리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를 적절히 활용하는 조작법과 경기 초반부터 쉴 새 없는 벌어지는 난전이 특징이며, 또 전장 곳곳에 배치된 오브젝트를 적절히 활용하는 운영도 재미요소다. 올해 다수의 온라인게임을 출시해 PC방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넷마블이 선봉에 세운 게임, <파이러츠>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았다.

지루할 수 없는 난전 AOS

   

<파이러츠>는 여타 AOS게임처럼 사냥을 하고 골드를 모아 아이템을 갖추는 단계를 과감히 생략하고 오로지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파이러츠>에는 미니언, 골드 같은 개념이 없다.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경험치는 오로지 적과의 전투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유저는 이렇게 획득한 경험치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된다. 게임에 입장한 그 순간부터 곧바로 적과의 치열한 전투에 뛰어들어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것이 바로 <파이러츠>의 매력이다.

개성만점 캐릭터와 자유로운 플레이

   

<파이러츠>는 캐릭터의 능력치와 스킬에 성장치를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격력과 이동 속도에 치중하여 암살자로 활용될 수도 있고, 방어력과 체력에 투자하여 팀원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탱커로 활약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은 자유롭게 자신이 플레이하고 싶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타 게임들에서 흔히 발생하는 캐릭터 선택 단계에서의 유저 간 갈등 및 스트레스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전략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

   

<파이러츠>는 유저의 컨트롤을 통한 자유롭고 스타일리쉬한 전투 액션을 표방하고 있지만 단순히 개인의 컨트롤만으로는 승리를 거두기 어렵다. 맵 곳곳에 배치된 전함이나 전차 등의 탈 것에 탑승하면 요충지를 점령하거나, 원거리에서 포격을 퍼부을 수 있다. 단 수량과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또 모든 탈 것들은 2인 또는 3인이 함께 탑승하므로 팀원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또 각종 함정 스위치, 로프, 대포 등 전략적 오브젝트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은 물론, 팀원과의 전투 호흡과 전략이 요구되는 다양한 요소들을 절절히 활용해야 한다. 스위치를 조작하여 통로를 여닫음으로써 적의 동선을 강제할 수 있고, 맵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장치에 로프를 던져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상대를 제압하고, 높은 곳을 오르거나 바다를 빠르게 건너는 등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CBT를 미리 만나보자

   

<파이러츠>는 다채로운 게임모드와 전장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1차 CBT에서는 ‘전면전’과 ‘해골의 사원’을 우선적으로 공개한다. ‘전면전’은 상대 팀의 본진을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모드다. 본진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먼저 3군데에 흩어져있는 상대 팀의 토템들을 모두 파괴해야 한다. ‘전면전’은 게임에 적응하는 교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장 ‘해골의 사원’은 ‘전면전’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맵이다. 중앙에 커다란 바다가 있어 적 본진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육로로 돌아가야 하지만 로프나 배를 이용하면 빠르게 가로질러 갈 수도 있다. 함선의 전술적인 활용과, 다양한 방어포대와 스위치를 이용한 통로 개폐 등 <파이러츠>의 핵심 요소가 모두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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