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3월호(통권 28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KOG(대표 이종원)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MMORPG <아이마>가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마>는 액션게임에 최적화된 키보드 조작을 바탕으로, MMORPG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액션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작 MMORPG들이 즐비한 시기를 피하지 않고 CBT를 실시하는 <아이마>의 모습에서 자신만만한 패기를 느낄 수 있다.

MMO에서 즐기는 MO식 전투
MO 방식의 액션게임은 던전에서의 짜릿한 전투를 표현하는데 집중하게 되고 정교한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키보드 조작을 강조한다. 반면, MMORPG는 사실적인 세계를 구현하는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조작 피로감을 덜기 위해 마우스 조작을 선호하게 된다.

   

<아이마>의 개발사 KOG는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히어로>와 같은 액션게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게임사로, <아이마>는 KOG가 그간 쌓아온 MO액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한 액션 MMORPG다. <아이마>는 액션의 손맛과 심도 있는 컨트롤을 원하는 MMORPG 유저에게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MO게임을 개발하며 축적한 역량을 동원해 타격 및 피격 모션, 공격 이펙트 등을 직관적으로 구현했고 액션의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부각했다.

또한 키보드 조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커맨드 입력, 연타, 차징 등 다채로운 컨트롤을 구현해 액션게임 특유의 짜릿한 손맛을 살렸다. 아울러 MO게임들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공중콤보 및 빠른 연타가 가능해 익숙함도 최대한 살렸다.

자꾸 직업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마>는 캐릭터의 전직을 제한하지 않아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각 캐릭터들은 ‘가디언’이라 불리는 수호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디언’은 고유의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한다.

   

하나의 캐릭터는 여러 개의 가디언을 보유할 수 있다. 때문에 유저들은 상황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혹은 특수한 스킬을 가진 가디언을 이용하게 되고 완전히 다른 플레이 패턴으로 전투를 진행해도 된다.

또한 ‘가디언’의 힘을 사용하는 방법은 각 종족마다 다양하게 표현했다. ‘휴먼’은 악마의 힘을 일순간 이용해 악마로 변신할 수 있고, 자연의 힘을 다스리는 수인인 ‘버갠’은 야수처럼 강해진다. 또 고대 종족인 ‘인스펙터’는 여신을 소환하기도 한다. 이번 CBT에서는 종족별로 3종의 ‘가디언’을 만나볼 수 있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가디언’이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템을 수집하고 실력을 시험하라
<아이마>는 초대형 필드인 ‘유혹의 탑’, 디펜스 모드인 ‘시련의 방’ 등의 전투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유혹의 탑’은 20층으로 구성된 던전형 필드로,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5층마다 배치된 보스몬스터는 혼자서는 쉽게 공략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게임 내 최고 등급의 아이템을 드롭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으로 ‘시련의 방’은 몰려드는 적과 싸우며 총 15개의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디펜스 모드다. 또한 랭킹 시스템이 적용돼 자신의 실력과 다른 유저의 실력을 비교하면서 컨트롤을 발전시키게 된다.

몬스터 사냥 시 마지막 공격에 사용한 스킬은 누적으로 데미지가 상승하기 때문에 스킬 강화 전략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스테이지가 거듭 될수록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추가 점수 획득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마치며…
<아이마>는 이번 2차 CBT에서 일반 필드 6개, 인스턴스 던전 6개, 20층으로 구성된 초대형 던전, 9종의 가디언 캐릭터 등 제법 풍성한 볼륨을 갖췄고, 최고레벨 수치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KOG는 <아이마>를 통해 던전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사냥하는 액션게임의 한계를 넘어 드넓은 필드에서의 자유로운 전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대작 MMORPG들과 함께 PC방에 출사표를 던진 <아이마>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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