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디아블로3>에서 확장팩 출시 전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인 2.0 패치를 실시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2.0 패치는 아이템 드롭 효율을 높인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과 업그레이드된 정복자 레벨 시스템, 개편된 난이도 설정과 같은 주요 변경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패치를 통해 적용된 기능 중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더욱 값진 아이템을 획득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새로운 ‘전리품 2.0’ 시스템이다. 희귀하고 강력한 아이템을 획득하고 이로써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하는 재미를 보강할 ‘전리품 2.0’은 수적으로는 적지만 양적으로는 더욱 우수한 아이템이 나오도록 했다.

‘정복자 2.0’은 최고레벨에 도달한 유저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이전에 존재하던 정복자 시스템을 이번 패치를 통해 더욱 강화한 것이다. ‘정복자 2.0’을 통해 정복자 레벨의 레벨 제한이 사라져 유저들은 계속해서 정복자 레벨을 올려나갈 수 있다.

또한 계정 단위로 적용되어 유저의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레벨을 공유, 더욱 다양한 영웅들과 함께 성역을 탐험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정복자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캐릭터에게 정복자 포인트를 부여, 이를 기본, 공격, 방어, 지원 등 자신이 원하는 속성에 배분하여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또한 클랜과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되어 유저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서로 비슷한 관심사, 게임 스케줄,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그룹을 생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클랜기능은 한 번에 많은 사람들과 게임 플레이 일정을 계획하고,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커뮤니티는 같은 캐릭터를 플레이하거나,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유저와 같은 다양한 목적의 모임을 꾸려 유저간 친목을 도모하는 데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게임 난이도 설정이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일반, 악몽, 지옥, 불지옥의 4단계로 구분되었던 게임 난이도가 보통, 어려움, 숙련자, 달인, 고행으로 변경되어 각 난이도에 따라 획득하는 게임머니 및 경험치 양에 명확한 차이를 두었다. 그밖에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되살아 날 수 있는 기능, 새로운 구슬 및 게임 내 소규모 이벤트 등이 함께 추가되었다.

오는 3월 25일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디아블로3> 출시 이래 지금까지 유저들이 제공한 다양한 피드백에 기반 해 반복 플레이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모험 모드, 아이템 외형 변화 및 강화를 위한 점술사 등 콘텐츠를 추가한다. 단거리 및 중거리 싸움에 특화된 신규 캐릭터 ‘성전사’, 최종 보스 ‘말티엘’, 새로운 탐험 지역인 5막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예약 구매 및 조기 등록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복귀 유저를 위한 경험치 버프 등 다양한 혜택들이 준비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kr.battle.net/d3/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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