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서를 공개하는 PC방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본부는 현재 13곳이며, 이 가운데 로컬 PB 성격을 띤 개인사업자를 제외하면 법인사업자는 12곳이다.

이들 12곳의 PC방 프랜차이즈는 PC방 가맹사업 외에도 총 19개의 브랜드와 2개의 계열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법인 1곳당 1.75개의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2년 하반기 PC방 가맹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사업자들은 창업을 권하면서도 본사는 업종을 전환한 바 있다. 이들은 대부분 PC방 가맹사업과 전혀 무관해 기존 기술이나 인력 및 노하우를 거의 활용할 수 없는 치킨, 주류, 커피 브랜드를 신설했다.

유니넷트피아(대표 백경주)는 커피점 프랜차이즈를, 맥스원이링크(대표 황규연)은 치킨주점사업과 커피점 프랜차이즈를, 아이비스글로벌(대표 박상욱)은 외식사업을, 사과나무는 커피점 프랜차이즈를 개설했다. 일부 가맹본부는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맥스원이링크는 3개의 브랜드와 1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어 가장 많은 사업 아이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이온에프지는 3개의 브랜드를 갖고 있어 그 다음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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