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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월호(통권 27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4년 01월 17일 금요일 최승훈 기자 editor@ilovepcbang.com

<디아블로3(이하 디아3)>의 첫 번째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의 발매일이 3월 25일로 확정된 가운데, 12월부터 시작된 비공개시범서비스(이하 CBT)를 통해 새로 추가되는 ‘성전사(크루세이더)’와 말티엘로부터 시작되는 ‘액트5’의 면모를 확인했다.

   

<디아2>처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제공
CBT를 통해 공개된 <디아3: 영혼을 거두는 자>의 면모를 잘 살펴보면 ‘<디아블로2>로의 회귀’라는 한마디로 귀결되는 듯 하다. 물론 <디아3> F&F 당시처럼 공개되지 않았던 맵이 더 있다면 분위기는 제법 달라질 수는 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들이 모두 사라지지 않는 한 <디아블로2>의 향수를 추억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당장 ‘성전사(크루세이더)’의 등장도 그러하고, 젖소방(카우방)을 재현한 듯한 ‘오레크의 시험(균열 공간)’과 희귀 아이템 갬블은 영락없이 <디아블로2>의 핵심 재미를 그대로 차용했다.

이번에는 악마가 아닌 타락한 천사가 사냥 목표
지혜의 대천사이자 의회의 지도자인 말티엘이 영혼석을 탈취해감에 따라 말티엘의 행적을 추적하는 여정이 액트5로 꾸며진다. 유저는 서부원정지에서 인간의 영혼을 수확하려는 우르자엘을 처치한 뒤 말티엘을 멸할 수 있는 죽음의 힘을 얻기 위해 혼돈의 요새로 뛰어들게 된다.

현재 CBT를 통해 공개된 맵은 서부원정지 5개 웨이포인트와 혼돈의 요새 3개 웨이포인트가 전부다. 시나리오를 관통하는 보스로는 우르자엘과 더불어 <디아3>에서 유저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아드리아가 등장해 시나리오를 따라가는 재미도 풍부하다.

   

액트5의 몬스터들은 이속 감소나 광역 공격 등 이전 몬스터들 보다 캐릭터를 더욱 괴롭히는데, 새롭게 추가된 5번째 난이도 ‘고행’은 몬스터들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유저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무한 반복 사냥의 시작, 모험 모드와 오레크의 시험
<디아2>의 무한 반복 사냥의 대명사인 젖소방(카우방)을 재현한 오레크의 시험은 우선 각 액트마다 무작위로 생성되는 5마리의 네임드 몬스터를 추적해 섬멸하면 균열석을 얻게 되는데, 이를 네팔렘 오벨리스크에 사용하면 균열 공간이 열린다.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며 사냥 게이지를 100%로 만들면 최종 네임드 몬스터가 등장하게 된다. 보상은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희귀(레어) 아이템 다수가 제공되며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전설(레전드) 아이템 획득 확률이 높아진다. 현재 CBT에서는 5번째 난이도 ‘고행’에서 전설 아이템이 고정적으로 1개 제공되고 있다.

“자카럼 앞에 무릎을 꿇어라!”
성전사(크루세이더)는 영락없이 성기사(팔라딘)를 추억하게 만드는 클래스로, 비약하자면 고스트라이더로 변신할 수 있게 된 성기사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디아블로2>에서 유행하던 슴차딘, 해머딘, 질피딘이 모두 가능하다. 차지에 해당하는 방패가격, 질의 강화판인 강타, 블레스드 해머와 피스트 오브 더 헤븐을 그대로 계승한 축복받은 망치와 하늘의 분노에 적절한 기술 룬만 선택한다면 <디아2>의 느낌 그대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다.

   
 
여기에 오오라에 해당하는 율법이 있는데, 공격속도와 피해량을 높여주는 용기의 율법, 원소 대미지를 감소시켜주는 정의의 율법, 생명력을 회복해주는 희망의 율법이 각각 파나타시즘, 셀베이션, 프레이어와 닮아있다. 이 역시 어떤 기술 룬을 선택하냐에 따라 오펜시브 오오라와 디펜시브 오오라 대부분을 흉내낼 수 있다.

성전사의 장점은 강력한 방어력에도 불구하고 근거리와 중장거리 공격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데 있다. 비록 진노를 소비해서 중장거리 스킬을 날리기 때문에 악마사냥꾼이나 마법사처럼 화면 전체에 공격을 퍼부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몰려드는 적들을 멀리서부터 상대할 수 있다는 점과 도망치는 적을 쫓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이외에 지원 계열의 군마 질주는 빠른 속도로 적을 가로지르며 달려갈 수 있어 성전사 육성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특히 체인라이트닝처럼 작동하는 강타는 전면에 넓게 퍼진 몬스터들을 두루 타격할 수 있어 전투 컨트롤이 비교적 쉽다.

천상의 주먹으로 적을 처치할 때 내뱉는 “자카럼 앞에 무릎을 꿇어라!”라는 더빙 대사는 <디아2> 당시 성기사 국민 아이템인 자카럼 쉴드를 얻기 위해 메피스토를 괴롭히던 유저에게는 더 없는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디아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분명 <디아3>의 그래픽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다음, <디아2>에서 입증된 롱런 콘텐츠를 차용한 형태다. 이 말은 과거 <디아2>를 즐겼던 유저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디아3> 휴면 유저 가운데 콘텐츠가 아닌 서버 문제로 쉬고 있는 유저를 다시금 PC방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3: 영혼을 거두는 자>가 ‘디아블로’ 팬들을 PC방으로 다시금 불러모은다는 점과 <디아3: 영혼을 거두는 자>의 흥행이 여타 게임의 PC방 프로모션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은 PC방이 관심을 가져야할 충분할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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