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상반기 공개서비스 목표,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 라인업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 이하 넷마블)이 독창성과 참신함을 갖춘 온라인게임 신작 6종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공개하는 타이틀은 액션게임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를 비롯해 유저 맵을 만드는 슈팅게임 <브릭포스>, 화려한 전투을 앞세운 액션 MMORPG <엘로아>, 퍼즐과 액션을 결합한 퍼즐액션 RPG <퍼즐앤나이츠>, 빠른 액션을 강조한 횡스크롤 액션게임 <미스틱파이터>, 동서양 영웅들이 등장하는 매니지먼트게임 <월드히어로즈온라인> 등이다.

올해 연이어 모바일게임을 히트시킨 넷마블은 6종의 온라인게임 라인업을 통해 내년에는 온라인게임에서도 경쟁력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6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바일게임의 성공과 궤를 같이해 온라인게임에서도 넷마블만의 게임성으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은 지스타2013 B2B관에서 첫 선을 보인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다. 스페인 버추얼토이즈가 개발한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RPG, AOS, FPS의 장점을 합친 전략 액션게임으로, 개인 혹은 최대 8인이 팀을 구성해 상대 진영과 맞서 싸우는 방식이다.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내년 1월 첫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상반기 중 정식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월말 첫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창작형 슈팅게임 <브릭포스>는 유저가 브릭(벽돌)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맵에서 다른 유저와 총싸움을 펼치는 독특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브릭포스>는 팀전, 폭파전, 배틀브릭, 번지모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갖추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연내 공개시범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액션 MMORPG <엘로아>는 판타지 동화풍 컨셉, 화사한 색감의 그래픽, 차별화된 개성을 주무기로 던전과 필드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빠른 성장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힌다. 엔픽소프트가 개발한 <엘로아>는 지난 7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12월 중 첫 테스트 사전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중국 텐센트와 현지 퍼블리싱 계약체결로 화제를 모았던 횡스크롤 액션 MORPG <미스틱파이터>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스틱파이터>는 예전 오락실게임의 느낌을 재현하고 화끈한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2D로 개발하고 고해상도 와이드 화면지원을 통해 횡스크롤 액션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텐센트를 통해 내년 중국 공개서비스도 예정하고 있다.

동서양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 매니지먼트게임 <월드히어로즈온라인>도 내년 1분기 중 첫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히어로즈온라인>은 역사적 영웅들의 카드 수집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전투를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세가의 자회사인 쓰리링스가 개발해 기대감이 높은 <퍼즐앤나이츠>는 퍼즐형 전투 스테이지를 통해 퍼즐을 풀고 공략해 나가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내년 1분기 중 첫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넷마블 임형준 본부장은 “그간 넷마블 온라인게임 라인업에 없었던 장르의 게임들로 신작들이 준비되고 있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사의 다양한 온라인게임 IP(Intellectual Property)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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