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2월호(통권 27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가 어느덧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다. 많은 이의 기대를 받으며 지난해 12월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피파온라인3>는 ‘Play the Best’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진짜 축구에 가까운 재미를 공약한 바 있고, 공식  라이선스에 기반 한 사실적인 게임 구현으로 PC방 1등 스포츠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피파온라인3>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윈터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윈터시즌’ 업데이트의 메인 테마는 ‘Authentic’으로, 진짜 같다는 뜻처럼 현실성이 강화된 게임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최신 ‘데이터’가 적용되는 로스터 업데이트
전세계 내로라하는 빅리그들이 시즌에 돌입해 열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파온라인3>도 지난해의 묵은 옷을 벗고, 새로운 시즌의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역대 최대 규모의 로스터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윈터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무려 총 4,794명의 선수와 총 99개 팀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시즌을 결산하고 올 여름 이적 시장 정보에 기반 한 최신 스쿼드와 이전 시즌 성적이 반영된 신규 선수를 선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 순위에 따른 구단 승격/강등 정보가 적용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각 구단의 유니폼과 엠블렘 디자인도 업데이트한다.

콘솔게임 <피파14>에 추가된 신규 리그 라이선스도 도입된다. 먼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주요 3개국의 1부 프로축구리그 팀과 선수들을 추가한다. 또 <피파온라인3> 단독 라이선스로 대한민국 2부 프로축구 리그인 ‘K리그 챌린지’의 선수들이 추가된다.

발전된 기술력으로 ‘비주얼’ 업그레이드
<피파온라인3>가 자랑해온 실사 같은 그래픽도 ‘윈터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보다 발전된 엔진으로 다듬어진 선수들의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이용해 보유한 선수들의 모습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비주얼 측면에서 가장 큰 개선점은 <피파14> 비주얼 엔진에 기반 한 ‘페이스온’이 적용된 것이다. 이를 통해 게임 속 선수들의 얼굴이 실제 모습과 더욱 흡사하게 변하며, 800여 명의 선수들이 새롭게 모델링 돼 보다 사실적인 체형을 갖추게 된다. 이 밖에 경기 입장 전 연습공간인 ‘프리룸’과 날씨 표현 등도 이전보다 정교하고 사실적으로 바뀐다.

‘라커룸’에서 선수의 유니폼, 등번호, 발목 보호대, 축구화 등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라커룸’에 등장하는 모든 장비들은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제품과 흡사하게 구현됐고, 축구화의 경우 실존하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수에 착용시킬 수 있다.

신규 콘텐츠로 ‘컵 대회’ 모드 추가
<피파온라인3> 유저는 지난 1년간 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컵 대회’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윈터시즌’ 업데이트에서는 ‘컵 대회’ 모드가 PvE 콘텐츠로 추가된다. ‘컵 대회’ 모드에서는 10여 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대회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드 내 ‘컵 대회’ 명칭 및 진행방식은 현실과 가깝게 구현돼, 유저는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또 각각의 대회는 ‘개최기간’, ‘난이도’, ‘참가 조건’ 등이 상이하고 대회 목록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한편 난이도는 기존 ‘리그 모드’와 마찬가지로 5단계로 나뉘어져 있고, 이전 단계를 완료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실제 축구의 컵 대회처럼 하나의 ‘컵 대회’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조합으로 구성된다. 조 추첨부터 홈앤어웨이 방식의 토너먼트까지 일련의 과정이 진행되며 ‘리그 모드’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기존 ‘리그 모드’가 긴 시간과 애정을 요구했다면, ‘컵 대회’ 모드는 짧은 플레이타임 동안 높은 긴장감과 박진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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