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11월 21일, <피파온라인3>에서 진행한 ‘전설의 선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OB축구회(회장 이종환)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전설의 선수’ 프로젝트는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역대 국가대표 선수 중 20명을 선정해 <피파온라인3> 속 캐릭터로 재탄생시키는 내용으로, 이들의 활약을 재조명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축구의 감동을 나누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또한 한국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기까지 축구계를 이끌어온 선배 축구인들에 대한 존경심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기부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자리에는 넥슨 김태환 부사장을 비롯해 전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호, 조광래, 허정무, 이운재 등 축구계 유명 인사들이 자리해 선배 축구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선배인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구공 모양의 기념패에 친필 사인을 하고, 기념패를 기부금과 함께 한국OB축구회 이종환 회장에게 전달했다.

넥슨 김태환 부사장은 “하나의 게임을 넘어 축구계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특히 한국 축구가 이 자리에 오를 수 있기까지 헌신하신 선배 축구인들에게 감사드리며, 한국 축구가 더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OB축구회 이종환 회장은 “많은 은퇴선수들의 한창때 모습을 게임 속에서 볼 수 있어 매우 신선하다”며 “게임을 통해 생기를 불어넣어준 넥슨에 감사드리며, 기부금 역시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