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1월호(통권 27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빠른 성장과 액션을 원한다면]

 

   

빠른 성장과 화끈한 액션라면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인 NHN엔터테인먼트의 <에오스>를 빼놓을 수 없다. <에오스>의 가장 큰 특징은 MMORPG에서 필수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힐러’가 없다는 것이다.

멀티 클래스 시스템이 적용돼 모든 캐릭터가 주어진 상황에 맞춰 힐러, 딜러, 탱커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특정 직업이 없다고 던전에 입장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며, 초기 레벨부터 다양한 연계기를 활용할 수 있어 자신의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다.또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15:15 전장뿐만 아니라 길드 PvP인 필드 전쟁, 혼자서도 도전할 수 있는 솔로 인스턴스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대규모 전쟁이 좋다]

 

   

전장을 휩쓰는 영웅이 되고 싶다면 웹젠의 <아크로드2>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최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게임은 스토리텔링보다는 전투 그 자체에 집중한다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요일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대규모 전장이 열려 자신의 실력을 시험할 수 있으며, 요일별 전장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유저들이 일주일 단위로 치러지는 ‘아크로드 결정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게임의 제목이기도 한 ‘아크로드’의 자리를 차지한 유저에게는 막강한 능력이 주어진다.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프리 클래스 시스템은 전쟁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프리 클래스 시스템은 정해진 직업이 없이 전투 상황에 따라 무기를 교체하면서 싸우는 시스템으로, 많은 인원이 맞붙는 전장에서 더욱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도전을 즐기자. 하드코어PK가 최고]

 

   

쉬운 게임보다는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자유도 높은 게임이 좋다면 엠게임의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 안성맞춤이다. 그리스 개발사 어벤추린이 개발한 이 게임은 북미, 유럽 쪽에서는 이미 많은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으로, 실제 현실 세계를 반영한 듯한 치열한 하드코어 PvP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PvP 도중 죽더라도 별다른 손실을 받지 않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죽으면 아이템을 모두 강탈당할 수 있으며, 심지어 파티원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를 공격할 수 있다. 또한, 무기를 변경할 때마다 화면 전환이 이뤄지는 논타겟팅 FPS 방식 컨트롤로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시켰으며, 국내 서비스 버전은 일본과 동시에 서비스돼 지상 및 해상에서 펼쳐지는 수천 명의 대규모 공성 한일전을 즐길 수 있다.

[WOW 스타일의 퀘스트가 풍부한 게임을 원한다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처럼 잘 짜여진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퀘스트를 즐기고 싶다면 <룬즈오브매직>이 있다. 최근 아이엑스투게임즈로 이관돼 서비스를 재개한 <룬즈오브매직>은 유럽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뒤지지 않은 인기를 모았던 게임으로, 현재 전세계 27개국에서 17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오랜 서비스 기간이 말해주듯 잘 짜여진 세계관 아래 2,7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하나의 캐릭터로 두 가지 직업을 즐길 수 있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으로 인해 50종이 넘는 다양한 직업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집을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 아이템 옵션도 바꿀 수 있는 제작 시스템, 친구들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관계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끊이지 않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이엑스투게임즈는 올 연말까지 종족 2개, 인던 4개, 존 3개, 최고레벨 확장 등의 내용이 담긴 챕터5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동아 편집부 www.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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