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7월호(통권 27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NGL(대표 조성원)이 서비스하고 중국 완미시공(대표 로버트 홍 샤오)이 자체 개발한 MMORPG <신의대륙>이 지난 6월 18일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돌입했다.

<신의대륙>은 한국 서비스 전부터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는 오프닝 트레일러 영상과 시네마틱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고, 베타 테스트에서는 정통 MMORPG의 스케일과 게임성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PC방 데뷔를 앞두고 최종 점검이 한창인 <신의대륙>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았다.

   

중국발 대형 MMORPG 상륙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한 중국 완미시공은 NGL의 넥슨 지분을 흡수하고, 한국 진출을 천명했다. <신의대륙>은 이러한 완미시공이 한국 공략의 선봉장으로 세운 야심작으로, 풍성한 콘텐츠 볼륨을 자랑한다.

<신의대륙>은 5개 종족 및 8종 클래스,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 인게임 이벤트, 인스턴스 던전, 대규모 전장, 펫 시스템과 탈 것, 업적 및 평판 시스템 등 MMORPG의 전통적 콘텐츠들을 한데 아우르고 있다.

게임 유저들에게 익숙한 콘텐츠를 망라한 <신의대륙>은 이미 중국·북미·러시아·동남아·일본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검증된 콘텐츠와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성공을 노리고 있다.

특유의 유저 편의 시스템 ‘가득’
<신의대륙>은 중국 게임답게, 유저의 게임플레이를 돕는 각종 편의 시스템이 가득하다. 우선 캐릭터 육성 과정에서 레벨에 걸맞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고급 아이템은 PvE 콘텐츠를 통해 유저가 직접 획득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에서는 적합한 장비를 지급함으로써 아이템 파밍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초보자를 배려하는 ‘백과사전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백과사전 시스템’은 막대한 게임 정보를 초보 유저에게 전달하기 위한 일종의 가이드 시스템으로, 유저는 인게임 메뉴를 통해 게임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자동전투 시스템’은 세세한 부가 기능까지 제공한다. 단순한 자동전투 기능은 물론, 스킬 사용 형태와 전투 범위를 지정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유저에게 불시에 공격을 당했을 때 행동지침을 설정할 수 있고, 심지어 퀘스트 수행까지도 자동이다.

이 외에도 ‘자동매칭 시스템’은 게임 내 이벤트나 던전을 미리 예약해 자동으로 파티를 구성해주며, ‘사제 시스템’은 고레벨 유저의 도움을 받아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기도가 세상을 바꾸는 ‘신앙 온라인??’

   

게임이 유저에게 제공하는 다채로운 편의 시스템은 수동적이라는 인상을 주기 쉽다. 하지만 <신의대륙>은 수동적 성격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유저가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유저는 ‘기도’를 통해 게임의 주무대인 크랜먼드 대륙의 시간을 변화시킬 수 있고, 게임 내 시대가 변경되면 기존에 막혀있던 던전이 개방되거나 미활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등 플레이 환경도 변화한다.

소소한 깨알 재미가 곳곳에…
<신의대륙>은 이벤트의 보상, 레벨, 횟수, 시간 등을 자동으로 조합하는 방식으로, 매일 갱신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유저는 매일 매일 정해진 횟수만큼 이벤트를 수행하거나 매 시간별로 개최되는 이벤트에 참여해 경험치 및 아이템 등 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업적 시스템’을 통해 특정 던전을 클리어하거나 각종 서적을 수집하면서 모은 포인트로 칭호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평판 시스템’을 통해 중립 세력이 의뢰하는 각종 임무를 수행하면서 모험을 즐길 수도 있다.

마치며…
NGL은 <불멸온라인>, <네버윈터>, <소오강호> 등 대형 온라인게임은 물론, 모바일게임을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선봉에 있는 게임이 바로 <신의대륙>이다. 현재 <신의대륙>은 현지화의 일환으로 PC방을 정조준 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흥행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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