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6월호(통권 271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서비스하고 싸이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상근)가 개발한 <라임오딧세이>가 지난 5월 26일 ‘파이널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개시범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라임오딧세이>는 밝고 쾌활한 그래픽과 통쾌한 액션을 전면에 앞세운 MMORPG로, 캐주얼 MMORPG의 부활을 표방하며 흥행을 다짐하고 있다. <라임오딧세이>가 띄우는 승부수는 무엇인지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내가 캐주얼 MMORPG의 적통
<라임오딧세이>는 몇 년 전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캐주얼 MMORPG의 계보를 잇는 게임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를 특징으로 한다. PC방에 서비스되고 있는 RPG 대다수가 하드코어 MMORPG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라임오딧세이>만의 뚜렷한 개성이다.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하캉’의 원화를 바탕으로 한 귀여운 캐릭터, 파스텔톤 색감으로 표현되는 따듯한 비주얼은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임을 말하는 듯하다. <라임오딧세이>는 짜임새 있는 전투형 콘텐츠와 함께 방대한 생활 콘텐츠를 구현해 캐주얼 MMORPG의 기본에 충실하려 했다.

캐릭터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
<라임오딧세이>에서 유저는 한 명의 모험가로써 대륙을 누비며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캐릭터 직업은 전투 직업과 생활 직업으로 나뉜다. 전투 직업은 크게 ‘전사’, ‘도적’, ‘마술사’, ‘치유사’ 4종이 있고, 각 직업은 승급을 통해 다시 2개의 전문 직업으로 세분화된다.

   

생활 직업은 ‘대장장이’, ‘요리사’, ‘재봉사’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한 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생활 직업은 전투 직업과 마찬가지로 승급 시스템을 통해 전문화되고, 게임 내 생활형 콘텐츠의 핵심 요소가 된다.

전투와 생활은 고유한 분야로 특화되어 발전하지만,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구조다. 두 캐릭터를 모두 성장시키며 부족한 부분은 다른 동료들의 도움으로 채워가게 된다.

흥미 만점 스토리가 퀘스트 속으로
<라임오딧세이>에서 유저는 1,500종 이상의 퀘스트를 수행하며 선조들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퀘스트는 전투 퀘스트, 생활 퀘스트, 스토리 퀘스트, 일일 퀘스트, 던전 퀘스트 등 다양하게 구성돼 끊이지 않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퀘스트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으며, 모험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 등을 획득하여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할 수도 있다.

한편, 퀘스트 네비게이션 화살표, 퀘스트 수행 위치 표시, 퀘스트 히스토리 북, 퀘스트 공유 기능, 퀘스트 진행 사항 공지 기능, 퀘스트 대상 몬스터 표시 기능은 보다 수월한 플레이를 돕는다.

깨알 같은 재미요소도 곳곳에
<라임오딧세이>는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풍성하다. 사랑의 전도사 NPC를 통해 다른 유저와 커플을 맺을 수 있는 ‘커플 시스템’은 추가 경험치 획득은 물론, 상대의 위치로 바로 이동하거나 소환할 수 있다.

또한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멘토가 되어 다른 초보 유저들을 도와 줄 수 있다. ‘멘토링 시스템’은 초보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돕는 시스템으로, 멘티와 멘토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마치며…
<라임오딧세이>는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무기로 확고한 지지층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고사양 PC를 요구하지도 않아 PC방과의 궁합이 나쁘지 않다. 또한 퍼블리셔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온라인게임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라임오딧세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PC방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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